정통부 컴퓨터그래픽 기술 더욱 진화한다

  • 등록 2007.02.07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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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는 ‘민·관 확대 콘텐츠 정책협의회’를 통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영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상상속의 캐릭터를 자유롭고 더욱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크리처(Creature) 제작 SW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디지털 크리처 제작 SW‘는 정보통신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03년부터 4년에 걸쳐 개발 완료하여 ‘태극기 휘날리며’, ‘한반도’, ‘중천’ 등에 적용,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는 디지털액터의 후속 기술이다.

  

디지털액터가 인물 중심의 표현기술이었다면 디지털 크리처 제작기술은 인간은 물론 동·식물뿐만 아니라, 가상의 외계괴물 등 상상속의 캐릭터 등의 생명체를 실사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3년간 양 부처에서 총 192억 원을 투입(‘07년 정통부 25억 원, 문화부 15억 원)할 공동기술개발과제는 국내 컴퓨터그래픽 업체의 기술력 확보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통부에서는 영상제작을 위한 기반기술을, 문화부에서는 이를 활용한 응용기술 및 상용화로 부처 간 역할 분담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첨단 컴퓨터그래픽이 적용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디지털액터와 디지털크리처 기술을 사용한다면 영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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