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기업의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은 8일 시장실에서 이웃돕기성금 10억16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시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부문화를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의 참모습을 구현하고 진정한 나눔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이웃돕기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중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배부계획을 보면 저소득층 85세대 생계비와 결식아동 1100명의 급식비로 5억1700만원, 경로당·무료급식소 등 71개소에 1억5921만원, 울산양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1억4400만원, 불우이웃 1500세대 설·추석 위문에 1억9580만원 등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작년에는 7억여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