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이 2월부터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여행용품 킷의 제품구성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파 니마(Ipa-Nima), 빅토리녹스(Victorinox), 아그네스 비(Agnes b) 등의 유명 패션 하우스에서 가방 디자인을, 달팡(Darphin), 아카 카파(Acca Kappa), 무라드(Murad), 더말로지카(Dermalogica)사의 스킨 용품으로 구성했다.

여성 고객용 일등석 킷은 이파 니마가 디자인 한 것으로 달팡사의 보습 크림, 립케어, 스킨 세럼, 컨투어 젤과 함께 덴탈 용품과 개인 위생용품(구강 세정제, 면패드, 브러쉬, 수면용 귀마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용 일등석 킷은 스위스 군용 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빅토리녹스사가 디자인 한 것으로 구성용품은 이태리 브랜드인 아카 카파의 ‘1869’보습제, ‘1869’바디 로션, 보습 립밤 그리고 덴탈 및 개인 위생용품이다.

비즈니스석 킷의 디자인은 남성, 여성용 모두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인 아그네스 비가 디자인한 것으로 항공사의 기내용품 디자인에 아그네스 비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비즈니스석 킷의 제품 구성은 홍콩 출발 항공편의 경우 미국의 유명 피부과 의사인 무라드가 제품을 개발해 미국과 36개국에서 애용되는 무라드사의 스킨 용품으로, 도착 항공편은 스위스 더말로지카사의 스킨용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