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경기, 부산, 마산 등
전국 규모 자선 바자회 일제히 개최
STX SouL 소속 선수들도 일일 판매 봉사 나서
STX그룹은 10일 ‘아름다운 재단’산하 자선운동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내 전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STX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류∙도서∙음반∙가전용품 등 물품 1만1000여점이 판매된다.
이 날 STX그룹 임직원들은 전국 아름다운 가게 6개 매장(서울 종로 안국점, 서울역점, 안산 고잔점, 안양 명학점, 마산 마산대우점, 부산 명륜동역점)에서 일일 판매 봉사에 나설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 지원 등 자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TX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e-sport 구단인 STX SouL과 프로축구단 경남FC도 참여한다. 서지수, 진영수 등 STX SouL 소속 선수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마우스와 싸인 유니폼을 기증하고, 행사 당일 서울 안국점에서 일일 판매 봉사자로 나선다. 경남FC는 싸인 유니폼 등을 특별 기부한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TX그룹이 첫 실시하는 대규모 자선 바자회 행사로 그룹내 기부 문화 정착 및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1월달 200억 규모의 복지 및 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농촌사랑으로 대표되는 1사다촌 자매결연 활동을 비롯해, 임직원 자원봉사, 환경보호운동, 스포츠 후원 등을 통해 상생과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