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17=포스코 광양,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 등록 2007.02.12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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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2373명, 설맞이 자매마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일 모두 2373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순천, 남해, 하동지역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설맞이 준비를 함께했다.

  

이번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는 무려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광양제철소의 헌신적인 지역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광양제철소 20여개 봉사단체 직원들은 복지시설을 나눠 방문해 설맞이 대청소와 목욕, 세탁, 이미용 봉사를 함께하며 떡국과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24개소의 자매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은 마을회관을 점검 보수하는 등 주변 환경 정리를 잊지 않았다. 또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도록 했다.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태사모’(태인동 출신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태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들은 다가오는 설을 대비하여 광양시 태인동의 삼봉산을 방문해 등산로에 산불조심 리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성묘객들의 본격적인 방문을 앞두고 등산로 정화 활동에 힘썼다. 아울러 산 인근 밭두렁의 폐농기류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몸소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선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태인동 2구 장내마을을 보건지원팀과 함께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제26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주인공은 태인동 도촌마을에 거주하는 서백석(59)씨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구두닦이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씨가 홀로 생활하는 집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 리모델링이 불가해, 기존집을 철거하고 지반정리를 다시 한 후 재건축하기로 했다. 화성부 직원 60여명이 지난 5일 철거작업을 함께 했으며 설 전에 완공될 예정이라 서씨는 따뜻한 새 보금자리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일 오전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장내마을 의료봉사현장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광양제철소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하나되는 지역사회의 건설을 도모하며 지역민들과 상생의 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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