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 나왔다

  • 등록 2007.02.12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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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경련 공동 개발

3월부터 참고자료 활용


유명 브랜드 운동화는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 운동화보다 왜 비싼가

영화관은 아침 첫 회에 왜 요금을 할인해 줄까

기업은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을 왜 100만원으로 올려주지 않을까

우리 아파트는 왜 비상구를 더 많이 만들지 않았을까

 

교육부와 전국경제인 연합회가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약'에 따라 9일 내놓은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의 탐구활동 자료다.

 

현재 중3과 고1이 배우는 사회과 교과서의 경제관련 내용과 고2·3학년용 경제교과서에 대해 기업은 지나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노동과 노동자에 대한 편향된 시각이 많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차세대 경제교과서는 경제계 뿐 아니라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 노동관련 전문가, 현직교사 등 다양한 이사로 구성돼 균형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과서 내용은 현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나라 경제 체제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데 중점이 맞춰졌다.

  

특히 '차세대 경제교과서'는 풍부한 현실사례 소개, 학새의 체험활동과 경제 실험 등을 통해 경제 개념이나 원리를 스스로 깨우쳐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고서 없이 교과서 만으로 경제의 주요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은 올해 3월부터 고등학교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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