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풀HD LCD TV '모젤'을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가 '크리스털 블랙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인 '파브(PAVV) 보르도 풀HD LCD TV' 3종(모델명:LN40/46/52M81BD)을 출시해 풀HD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블랙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보르도 풀HD LCD TV'는 LCD TV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보르도' 시리즈의 첫 풀HD 제품으로, 1080p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함은 물론 올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털 블랙패널'을 탑재하여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털 블랙패널(Crystal Black Panel)'은 TV를 끄고 보았을 때 크리스털 느낌과 더욱 검어진 블랙패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실 명암비를 4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깊은 블랙을 표현하고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15000:1 명암비와 기존 대비 초록과 파랑의 색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표현해주는 '와이드 컬러 컨트롤 플러스(Wide color control plus)' 기술로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보르도 풀HD LCD TV'는 기존 '보르도 LCD TV'의 부드러운 감성 디자인을 계승하였으며 제품의 전면은 물론 테두리와 후면을 고광택 하이그로시로 처리했고, TV 하단부를 티탄 크롬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TV 측면을 직선에서 탈피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을 갖추었다. '파브 보르도 풀HD LCD TV'는 올해부터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ACAP 양방향 데이터 방송 수신기능과 각종 AV기기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3개의 HDMI 단자, 그리고 집안 어디서나 쉽게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오토 월 마운트(전동 벽걸이) 지원 등 2007년 삼성 LCD TV 기술이 총망라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 본격적인 지면 및 TV 광고를 시작하고 지하철과 도심 주요 지역에서 각종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삼성전자가 LCD TV와 PDP TV에서 각각 새롭게 선보인 블랙 신기술은 화질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2007년형 보르도 LCD TV와 보르도 풀 HD LCD TV로 세계 LCD TV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