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에이치라인해운 디지털 친환경 해사기술 협력 MOU 체결

한국선급은 10월 22일 부산 코마린 2025 현장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운항 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 분석과 검증 체계 구축, 한국선급 기술평가 플랫폼 KR Power Phase 2와 연계한 규제 대응 기술 고도화, 국제 환경규제 대응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향후 AI와 빅데이터 기반 운항기술 검증, 대체연료 적용, 친환경 인증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라인해운 서호동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운항 효율화를 추진하고 국제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김대헌 부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해사산업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디지털 해운체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