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식품 수출대전 18일 개최 엠에이치수산 7000만달러 수출공로탑 청산에식품 김스낵 브랜드 대상

  • 등록 2025.12.17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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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식품 수출대전 18일 개최 엠에이치수산 7000만달러 수출공로탑 청산에식품 김스낵 브랜드 대상

해양수산부가 12월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고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격려한다. 행사에서는 수출공로탑 수여와 수출유공 표창, 수출 브랜드대전 시상,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해수부는 올해 100만달러 이상 수산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한 42개 업체에 ‘수출공로탑’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엠에이치수산은 지난해 5000만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약 8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7000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와 선일물산㈜은 각각 3000만달러 공로탑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엠에이치수산은 냉동 수산물(고등어, 참치 등)을 중심으로 수출입과 유통을 수행하는 업체로,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부터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지까지 20여 개국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 업체가 올해 이집트 등 신시장 개척과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5%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산식품 전체 수출은 11월 말 기준 30억달러, 이 가운데 김 수출은 10억4000만달러로 제시됐다. 해수부는 김 외에도 굴, 전복, 넙치 등 품목이 수출을 이끄는 유망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에 기여한 ‘수출유공표창’도 수여된다. 우진물산㈜, 예맛상사㈜, 명품전복 영어조합법인 등 수출업체를 포함해 15개사가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브랜드대전’ 시상도 함께 열린다. 대상은 청산에식품의 ‘靑山에(청산에)’ 김스낵이 받는다. 금상은 고래미 ‘GOREMI’(건조 해삼알 숭어알), 은상은 위스버스 ‘1945 WOW SEAWEED SNACKS’(조미김), 동상은 바른씨 ‘GOOD SEA(바른씨)’(연어국수)로 발표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전통 수산식품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식도 진행한다. 올해는 30년 이상 자리젓을 생산해 온 고창덕 씨(제주)가 제15호, 8대에 걸친 전통 방식으로 숭어어란을 생산해 온 최태근 씨(전남 영암)가 제16호로 각각 선정됐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수출업계의 노력 덕분에 해외에서 한국 김 등 수산물이 사랑받고 있다며, 수출 지원과 함께 생산 지원 등 내수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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