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 항만에 폐기물 투기행위 감시한다

  • 등록 2014.01.28 1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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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 항만에 폐기물 투기행위 감시한다
인천해양항만청 인천항 해양 항만 환경감시단 활동 강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이 해양ㆍ항만 환경개선을 위해 야심차게 발족한 「인천항 해양ㆍ항만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올해에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2012년 10월 발족한 「인천항 해양ㆍ항만 환경감시단」은 그 동안 인천항만 각 부두와 주변 해역 일대를 순찰하며, 부두ㆍ야적장 관리상태, 방치된 쓰레기, 오염물질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리상태가 부실하거나 해양으로 폐기물이나 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두운영회사에게 이를 시정토록 하는 등 환경감시 및 환경개선 업무를 해오고 있다.

2013년도엔 연 9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통해 211건의 환경개선을 조치시행했다. 인천항만청은 올해 이러한 환경감시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인천신항과 경인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각 항만 별로 환경오염 취약요인을 분석하여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항내 입주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ㆍ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항내 환경개선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 내항은 사료ㆍ잡화부두(1ㆍ2ㆍ8부두) 주변 폐사료 등 오염물질이며, 북항은 목재부두의 목재피 등 하역부산물, 남항은 서부두 주변 예부선 선박수리로 인한 폐기물, 연안항은 어선부두 및 수협공판장 주변의 폐어망 등 폐기물 등이다.

항내 입주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ㆍ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항내 환경개선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해양과 항만내 환경개선은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 및 항만 업계와 종사자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환경개선 활동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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