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안 마비성패류독소 완전소멸됐다

  • 등록 2014.06.20 16:17:37
크게보기

전국연안 마비성패류독소 완전소멸됐다 

올봄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했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해역에서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 6일 부산에서 첫 검출된 이후, 92일 동안 전남 여수시에서 강원도 강릉시에 이르는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산발적으로 검출됐다. 또한, 지난 4월 8일에는 부산시 송정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최고 353㎍/100g이 검출되기도 했다.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패류독소 소멸 후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까지는 기존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상습 발생해역인 남해동부 연안에 대해서는 연중 월 2회의 정기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감시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