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열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25일 충남 보령(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 주관 2014년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바다이미지 확립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뜨거운 여름 내내 사람들로 인해 고생했던 바다를 위해 해양쓰레기를 청소하고 그 종류를 기록하는 ‘국제 연안정화(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 행사가 그 주인공이다.
연안정화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연안정화 활동외에 개막공연, 사진전시회, 홍보부스 관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찾아오는 시민 및 청소년(약700명)들을 위해 모형 나무배 및 부두(방파제) 블록조립, 등대에 사용되는 등명기 소개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기념식과는 별도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시민ㆍ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여하는 바다대청소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제 연안정화는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이지만 보다 많은 기관, 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해양환경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