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 가치 창출 해양과학조사에 답이 있다

  • 등록 2014.12.08 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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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가치 창출, 해양과학조사에 답이 있다
9일 ‘해양과학조사 법제도 및 연구개발(R&D) 발전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해양과학조사 법제도 및 연구개발(R&D)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부활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해양과학조사 발전 워크숍으로 해양과학조사와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과학조사 기술과 노하우를 해양의 가치창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해양과학조사’는 해저면, 하층토, 상부 수역, 인접한 대기 등 해양 공간의 자연적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안류, 너울성 파고 등 재난현상을 규명하며, 나아가 해양예보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활용 분야를 포괄하는 해양관리 인프라 사업으로 해양영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관련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해양과학조사 법제도, 해저지질 조사, 해양예보 시스템 개발, 정지궤도 해양위성 활용 등 4개 분야 15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연구소, 대학, 기업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기술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해양조사 관련 법제도의 정비 방안과 해양 분야의 슈퍼컴퓨터 활용 방안 등 해양과학조사가 나아갈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상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흩어져 있는 해양과학조사 사업의 성과를 연결시켜 개방된 사업 플랫폼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양과학조사에서 나온 빅데이터가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타진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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