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바다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등 20편 시상해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주관한 ‘제2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2월 10일 공단 본사(서울 삼성로 소재)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해양수산부 임송학 해양환경정책과장(사진:우측)과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사진:좌측) 등이 참석했다.

이번 광고 공모전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올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3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단은 광고 및 홍보 관련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 2차 심사와 국민 SNS 투표를 실시해 공정한 심사에 만전을 다 했으며, 대상을 비롯해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은 바다쓰레기로 인해 사라져가는 돌고래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김영조(수원대 4학년)씨의 ‘바다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상단 사진)가, 금상에는 김준환씨의 ‘쓰레기병은 돌아온다’와 권예지씨의 ‘바다는 생명입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그 밖에 은상, 동상, 입상작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총7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데 동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