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송년특집:부산남항이 깨끗해졌어요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준공식 개최
1876년 국내 최초 개항한 부산남항이 지난 100여 년간 바다 밑에 쌓였던 오염물질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6년간 추진해온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마치고, 12월 12일(금)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준공식 개최
1876년 국내 최초 개항한 부산남항이 지난 100여 년간 바다 밑에 쌓였던 오염물질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6년간 추진해온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마치고, 12월 12일(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송양호 부산광역시 해양농수산국장,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어촌계,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남항은 국내 수산물 위판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공동어시장과 선박수리 조선소, 각종 수산물시장 등이 밀집해있는 도심 생활형 항으로, 인근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시장과 남포동이 자리하고 있어 부산시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연안항이다.
부산남항은 국내 수산물 위판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공동어시장과 선박수리 조선소, 각종 수산물시장 등이 밀집해있는 도심 생활형 항으로, 인근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시장과 남포동이 자리하고 있어 부산시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연안항이다.
그러나 육상 생활폐수의 지속적 유입과 연근해 및 원양 어선의 잦은 입출항 및 수산물의 대량 위판, 인공구조물(방파제, 돌제 등) 설치로 인한 조류속도 저하 등으로 인해 해양의 저질과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09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위탁받았다. 2014년 12월까지 6년 동안 총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7,966㎥의 오염퇴적물과 3,000여톤의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였으며 이에 따라 부산남항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낮아지는 등 해양수질이 개선되었다.
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의 효과로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은 2015년부터는 정화사업 효과와 해양환경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5년 동안 사업 후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 및 해역이용자의 적극적 협력을 유도하여 깨끗한 남항이 지속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부산남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의 효과로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은 2015년부터는 정화사업 효과와 해양환경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5년 동안 사업 후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 및 해역이용자의 적극적 협력을 유도하여 깨끗한 남항이 지속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