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한국해운조합이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해양기상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해운조합은 12월 16일 부산 부전역 지오파트너스 회의실에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설명회 및 해양기상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지역 설명회에는 경영책임자와 안전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목포(12월 3일) 부산(12월 16일) 서울(12월 18일)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정 정기교육 이수로 인정되고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조합은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주)과 기상청 해양기상기후과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안전 보건 관리체계의 이해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다루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 역량 강화 교육’과 선박 운항에 필요한 해양기상 이해, 해양기상정보포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해양 기상 기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 시간은 3시간 내외로 진행됐다. 조합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법정 의무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연구선 온누리호가 제19회 장보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보고대상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내일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 1992년 취항한 온누리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연구선으로, 남극 탐사와 태평양 횡단 등 국내외 바다에서 34년간 해양과학 연구를 수행해 왔다. KIOST는 온누리호가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과 공해상 해양생명자원 확보, 국제 공동 해양조사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국내 해양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국제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누리호는 망간단괴, 열수광상, 망간각 등 해양광물자원 탐사를 통해 약 11만50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해양영토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제시됐다. 공해상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에서도 역할을 수행했으며, 남태평양 심해열수구에서 신종 고세균을 발견해 연구선 이름을 딴 ‘써모코커스 온누리누스 NA1’으로 명명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 연계 회원사 구인 수요 접수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의 국제물류업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접수한다. 협회는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와 2022년 9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생 취업 연계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안내를 통해 2025년도 졸업생이 국제물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사는 안내된 신청 링크를 통해 1월 19일까지 채용 수요를 제출하면 된다. ■ 구인신청 링크 : https://forms.gle/HP6c9HcUKq7rbyxv7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380MW급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 17일 미국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은 2027년에 가스터빈과 발전기 각 1기, 2028년에 각 2기씩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두 달 동안 동일 발주처와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검증된 성능과 빠른 납기, 현지 서비스 지원 역량을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 실증을 완료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스(DTS)의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 경쟁력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해외수출에 이어 추가
립한국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 타스, 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 타스(TASS)가 부산 울산 지역 창업보육 성과발표회에서 창업우수기업인 부문 표창을 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는 타스 최윤호 대표가 12월 11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열린 ‘2025 부산 울산 창업보육 성과발표회’에서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하고 부산 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해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윤호 대표는 2023년 타스를 창업해 항만과 조선소 현장에서 활용되는 안전 구조물과 안전 쉘터 제작,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하며 맞춤형 산업 안전 구조물 수리와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타스는 2025년 부산 대표 기술창업 기업인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되는 등 산업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으로 이어졌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는 2001년 6월 개소 이후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지원사업 유치 등을 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 광양 산단 위기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말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희망나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콘서트 형식으로 행사를 구성했으며, 방송과 현장 공연을 연계해 현장 관객뿐 아니라 더 많은 시민과 메시지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여수MBC 라디오 프로그램 ‘박성언의 음악식당’이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로 진행된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테마로 일상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무대가 꾸려지며, 싱어송라이터 장들레, 이찬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출연해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MBC 전국 TV방송 프로그램 ‘트로트 클라쓰’ 공개방송이 열린다. ‘다함께 Hi Five’를 슬로건으로 나영, 배아현, 미스김, 최윤하, 최홍림 한수영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이날 공연은 방송 녹화를 겸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전국
해양환경공단이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알리는 홍보 교재를 공동 제작해 교육 현장에 배포했다. 해양환경공단은 12월 17일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홍보 교재 ‘SAVE THE OCEAN 안녕 바다야’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학생과 어민, 시민이 해양폐기물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전국 4개 지역 거점 학교와 어촌계에 우선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교재는 플라스틱과 폐어망, 폐로프 등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과정부터 수거 이후 재활용을 거쳐 자원으로 순환되는 흐름을 담았다. 공단은 해양폐기물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공단과 우시산은 해양폐기물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전시, 박람회 등 현장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폐기물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라며 “이번 교재가 미래 세대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배포처는 목포 서산초등학교, 울릉도 저동초
서해수산연구소, FAPAS 미생물 분야 5년 연속 만족 판정 국제 분석 역량 입증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으며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미생물 분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수산연구소가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인 FAPAS 미생물 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분석기관이 분석 신뢰도 검증을 위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생물 분석의 신뢰도를 점검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FAPAS에 참여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 정량분석, 살모넬라 정성분석 등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미생물 분석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 정복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소의 분석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