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국민과 항만 현장 종사자의 수요를 부산항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시각에서 부산항의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실제 항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부산항 해양레저 활성화 아이디어와 항만 현장 근로자의 인권 증진을 위한 시설·서비스 개선방안,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가 보유한 공간 및 서비스 개방 방안 등 3개 부문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공모를 통해 항만을 물류시설뿐 아니라 국민이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7일 0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항만공사는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효과성,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모두 7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건
철강·원료·에너지 공급망 다각화 추진이달 실무 TF 구성…LNG 벙커링·선화주 유치 협력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포스코플로우와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원료 물류망 선점에 나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에너지 화물 처리 기반과 LNG 벙커링 역량을 활용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와 연계한 글로벌 에너지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6일 공사 사옥에서 포스코플로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와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 도약을 위한 민관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극항로 개방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강과 원료, 에너지 분야의 해운·물류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로 북극해의 해빙 면적이 줄어들면서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운송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항로와 비교해 운송거리와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지만 기상과 결빙, 선박 안전, 운항 제도, 경제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협약기관들은 북극항로 대응 협력체계와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시범운항을 넘어 실제 화물과 선박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창업기업 평균 매출 272% 증가…하반기 기술 실증·투자유치 지원 확대 부산항만공사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과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876 부산’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협력해 2022년 문을 연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플랫폼 개소 이후 모두 17개 창업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해 사무공간과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은 플랫폼 지원 기간 동안 평균 매출액이 약 272%, 종사자 수는 약 48% 증가했다. 기술개발과 홍보,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이 기업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입주기업들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정보를 제때 확보하지 못한다는 건의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기술행사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17개 지원사업 신청을 지
울산항만공사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항만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울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폭염 기간 건강상담 2회와 보건교육 2회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폭염 위험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위험신호 자가진단 방법, 환자 발생 시 응급대처 요령 등이 다뤄졌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작업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진 장소에서의 휴식 등 근로자가 작업 과정에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UPA는 교육과 건강상담에 그치지 않고 폭염 기간 항만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휴게시설과 식수 제공 여부,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의 이행 상황을 살필 방침이다. 항만 건설현장은 옥외작
해운·물류·스마트항만 혁신 전략 집중 논의기조연설서 산업용 로봇 시연…데이터·인력·조직문화 전환 필요성 부각 인공지능이 해운·항만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보조 수단을 넘어 선박 운항과 화물 처리, 장비 제어를 직접 수행하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해양산업의 경쟁력 역시 AI 기술의 도입 여부보다 데이터를 현장 운영에 연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역량에 따라 갈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대주제로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운·물류와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에너지, AI 기반 해양도시 등 5개 정규 세션과 인천지역 AI 산업을 다루는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인재 포럼위원장을 비롯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찬대 인천시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가 촉발할 산업구조의 변화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2026 날개를 단 AI 혁명과 문명 대전환’을 주
YGPA, 스타트업 3곳과 항만 안전·환경·관광 기술 실증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항만 현장에 적용해 안전사고 예방과 탄소배출 관리, 지역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이노웨이브 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공사가 구성한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웨이브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공공기관 등 기술 수요기관의 공동 실증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컨소시엄별로 1억원의 협업자금이 지원된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여수광양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과 환경, 관광 분야의 협업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아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실증 계획을 구체화해 최종 평가에 참여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낙포부두 안벽 계류 구간에 70톤급 로프 해제 시스템을 설치한다. 계류 로프에 걸리는 하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고 위험을 예측한 뒤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로프를 해제하는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영하는 항만장비에 탄소 측정 장치를 부착한다
부산항만공사와 사회공헌 협약 재확인감만·용호종합사회복지관 통해 식료품·생필품 지원 신선대감만터미널이 부산항 인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4배 확대하며 부산항만공사와의 지역사회 나눔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4일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지역사회 공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 7월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부산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지난해 부산항만공사의 지역 나눔 플랫폼인 ‘BPA 희망곳간’ 운영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4000만원으로 확대해 부산 남구에 있는 BPA 희망곳간 8호점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희망곳간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지원이 항만 인근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경남지역 항만 인근 복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
국내 항만하역업계가 과당 경쟁에 따른 하역료 하락과 항만보안비용 부담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요청했다. 항만 자동화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인력 전환 문제를 논의할 노사정 협의체 구성도 건의했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지난 9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현안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황 장관과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담당 과장들을 비롯해 노삼석 한국항만물류협회장과 부산·인천 지역협회장, CJ대한통운·세방·동원로엑스·KCTC 등 주요 항만하역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항만하역업계가 제시한 현안은 컨테이너 하역시장 안정화, 하역요금 인가제 실효성 확보, 항만보안료 현실화와 징수 대상 확대, 항만 자동화·스마트화 전환 지원 등이다. 업계는 국내 컨테이너 터미널의 분할 운영과 부두시설 공급 확대가 운영사 간 과당 경쟁을 유발해 하역료가 지나치게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컨테이너 하역료는 중국 상하이항의 3분의 1,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 같은 저가 경쟁이 지속되면서 안전시설과 친환경 장비,
BPA, 부산항 폭염 대응 강화…온열질환 예방물품 6500개 지원 부산항만공사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항만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물품 지원과 작업장 점검,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건설·항만운영 분야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BPA는 지난 6일부터 2주간 부산항 주요 현장에서 ‘쉼이 먼저입니다’를 주제로 폭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물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항 근로자와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근로자에게는 쿨토시와 쿨마스크,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6500여개를 지원했다. 수급업체와 건설현장 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장 보건조치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도 실시했다. 현장에서 체감온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온·습도계도 배부했다. BPA는 오는 9월까지 부산항 작업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고온 노출 위험구역 관리 상태와 작업장 내 그늘막·냉풍기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체감온도에 따른 탄력적인
부산항만공사가 여름철 기부 감소로 식생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항만 인근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물김치 4톤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지난 13일 부산 중구 본사에서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함께 여름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보다 기부와 후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여름철에 지역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지난해 희망곳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기관 의견을 반영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열무물김치를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행사에는 BPA 임직원과 희망곳간 운영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열무물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했다. 이날 마련된 열무물김치 4000㎏은 희망곳간 운영기관을 통해 부산항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PA 희망곳간은 항만 인근 복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사업이다. BP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희망곳간 운영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계절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희망곳간 운영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