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지연 방지 대책회의…중국발 기항 173항차 대비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국발 크루즈 기항 수요 증가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기항 수요가 급증하면서 입출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하선 지연을 선제적으로 막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중국발 크루즈는 총 173항차로, 지난해 8항차 대비 약 21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크루즈 관광객도 8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관·출입국·검역(CIQ) 등 현장 수용 태세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명진 해양정책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산본부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국립부산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CIQ 유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대형 크루즈 입항 시 터미널 내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승객 동선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협력 과제를 집중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인증 2종 취득…수거부터 원료 공급까지 투명성 확보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폐기물이 수거된 뒤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기까지 전 과정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바이오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물질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의 Zero Plastic Oceans가 주관한다. 이번 인증은 국내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가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 공급까지 공급망 추적성과 관리의 투명성을 국제 수준으로 갖췄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서 청항선을 운영하고,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집하·선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열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이슈와 2026년 전망, 산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K 해양강국,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양수산부와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40여 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행사는 12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해 개회식, 총괄세션, 휴식시간을 거친 뒤 해운 물류 항만, 수산 어촌, 해양 등 3개 분야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조정희 KMI 원장이 개회사를, 이한주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에 나섰다. 총괄세션에서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가 ‘2026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디렉터는 세계 경제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에너지와 기후 변수 등과 맞물린 불확실성 요인을 짚는 한편, ADB 전망을 근거로 선진국 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한국경영인증원의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해진공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13일 부산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상생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체계와 실천 성과를 전문가가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는 해진공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인 ‘해양인재 희망더 플러스 해’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아동부터 청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해양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교육 인프라와 장학, 역량 강화 과정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동 대상 해양 학습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 드림 독’ 운영과 확대, 해사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및 직업체험관 환경 개선, 청년 해기사 양성 과정 장학금 지원,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해진공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도 크게 늘렸다. 2023년 5억5
K-씨푸드 수출 33.3억달러로 역대 최대…김 11.3억달러 ‘1위’ 유지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33.3억 달러(잠정치)로 전년(30.3억 달러) 대비 9.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 물량도 76.5만 톤으로 전년(74.0만 톤)보다 3.4% 늘었다.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2025년 11.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10.0억 달러) 대비 13.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수부는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한류 확산에 따른 수요 확대가 김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고등어와 오징어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고등어는 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8% 증가했고, 오징어는 1.1억 달러로 48.7% 늘었다. 반면 참치는 5.4억 달러로 7.7% 감소했고, 굴(0.7억 달러, -3.2%), 삼치(0.7억 달러, -7.8%), 전복(0.5억 달러, -1.2%)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빨고기(0.8억 달러, +6.4%), 넙치(0.6억 달러, +9.0%), 게(0.8억 달러, +8.5%) 등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8억 달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부산일보 해양문학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14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심사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으로 조명하고, 해양을 산업의 공간을 넘어 삶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해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진공은 지난달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문학평론가와 작가 등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작 10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총 시상금 규모는 3,000만원이며,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참가상을 지급해 참여 폭을 넓혔다. 수상 결과를 보면 일반부 통합 대상은 소설 ‘적도의 침묵’(이동윤)이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해양소설 부문 ‘믈라카의 황혼’(현상민), 해양 시·시조 부문 ‘갯벌 도서관’(최윤정), 해양수필 부문 ‘닻’(이승형)이 각각 선정돼 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청소년 부문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6년 한 해 동안 신규직원 9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상·하반기 정기 채용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보해,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을 추진할 인재를 충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용 규모는 직렬별로 행정직 5명, 검사직 14명, 운항관리직 9명, 연구조사직 7명, 공무직 2명, 계약직 18명, 체험형 인턴 4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총 37명이며, 계약직은 일반업무(계약) 9명, 수탁업무(계약) 4명, 사무지원(계약) 5명으로 구성됐다. 체험형 인턴은 상반기 24명, 하반기 16명 등 총 40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올해 중점 추진 분야로 조업환경 변화에 맞춘 어선 안전기준·선형 개발,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의 전국 거점 인프라 확충, 해양안전 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AX), 선박검사 디지털화 확대, 여객선 안전·편의 서비스 강화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공단은 이번 채용이 해당 과제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1차 채용 공고를 3월 중 내고 4~5월 시험전형(서류-필기-면접)을 거쳐 정규직과 계약직은 5월 중, 체험형 인턴은 6월 초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부산 시민과 해양의 공공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제1회 해양음악제’를 개최한다. 해진공은 부산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하는 해양음악제’를 1월 22일 부산 영화의전당, 1월 24일 부산콘서트홀에서 각각 연다고 14일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음악제를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부산메세나협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공연에는 시민 관람객과 함께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소방관, 국군 장병 등 공공 서비스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 영웅’ 350명을 초청해 상생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무대에는 부산 지역 연주단체인 더플레이어스 재즈 오케스트라와 BCMS 오케스트라가 오른다. 출연진으로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영화음악 감독 조성우,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이 참여한다. 안병길 사장은 “새해를 맞아 해양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부산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해양이 산업의 영역을 넘어 일상 속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제 1회차는 1월 22일 목요
해수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상향…비상대책반 가동 피해 예방 총력 해양수산부가 14일 낮 12시부터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양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이번 ‘경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14일 오전 10시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 등 11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해수부는 인천 자월도 5.0도, 충남 서산 4.0도, 전남 영광 3.7도, 여수 신월 5.9도 등 주요 관측지점의 수온이 낮아진 점을 들어 현장 피해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저수온 발생 현황과 피해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현장대응반은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보온시설 점검과 가동, 사료 급이량 조절, 긴급 방류 등을 지도하며 피해 예방에 나선다. 올해 해수부는 이상수온 대응 사업 예산을 76억 원 확보해 액화산소, 면역강화제, 보온시설과 장비 등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예산 규모가 전년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해양수산 공공기관 업무보고서 “국정과제 성과 속도감 있게 보여야”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열린 ‘해양수산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도 국정과제 이행의 한 축으로 현장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고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장관 직무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수도권과 세종 충남권 10개 기관과 해양경찰청 업무보고가 있었고, 이날은 부산 울산 경북 전남권에 있는 해양수산 9개 공공기관이 업무계획을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다. 장관 직무대행은 “해양수산 공공기관은 해운 항만 물류 수산어촌 해양환경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국가 산업경쟁력과도 연관돼 있다”며 “그간 공공기관이 안정적 조직과 관리 경영평가 중심 운영이라는 인식 속에서 국민 눈높이와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