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전국 7개 해양수산계 고교에 장학금 전달… 미래 해양인재 양성 지원 해양환경공단이 28일 전국 7개 해양수산 관련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의 학업 지속과 진로 개발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가 추천한 학생들에게 배정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미래 해양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해양수산계 고교 학생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사회공헌 성과도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4년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에는 공단 대산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우리 바다의 미래는 해양을 사랑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미래 세대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과 관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공단은 어촌마을 자립지원 인재육성 진로체험 교육 지역공부방 해양환경 코딩 교육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코아이, ‘온디바이스 AI 수상드론’ 실증 협력… 해양오염 대응 디지털 전환 가속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4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수상드론 기술기업 ㈜코아이와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수상드론 실증 협력체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중심의 실증형 연구개발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현장 실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공단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단은 해양환경 전문 인력과 선박·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코아이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수상드론 실증을 지원하고, AI 해양환경 감시 및 오염방제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해양오염 대응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전환점”이라며 “민간의 혁신 기술과 공공의 현장 역량을 결합해 미래 해양환경 관리의 기술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해양환경공단 고창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지역공동체 협력 강조 해양환경공단이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군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열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고창군과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했으며 해양보호구역 및 갯벌복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이 발표됐고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세미나, 고창갯벌 현장 탐방, 지역해양보호구역 센터 네트워크 간담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창갯벌 습지보호지역은 검은머리물떼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2007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로 등재됐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소통이 필수라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실현하는 해양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공단도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지자체와 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 기후변화 감시 예측 포럼 개최 산학연 협력 논의 해양환경공단은 10월 22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정부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기후변화 감시 예측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해양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양 관측과 예측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해양수산 부문의 기후변화 예측 정보 생산과 예측 기술 개발 계획, 우리나라의 대양 관측과 해양위성 기술 개발 현황,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북극 실측과 해빙 변화 예측 기술이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양 기후예측 능력 강화와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국제적 기후감시망 구축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감시 역량 강화 과제가 논의됐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양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연구와 정책 활용, 국민 이해 제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한중 유해해양생물 공동대응 논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제11차 한중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산둥대학교 웨이하이캠퍼스 등 양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파리와 갯끈풀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괭생이모자반 등 유해해양생물은 국경을 넘어 생태계 교란과 수산업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주변국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해양환경공단은 2014년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와 해파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한중 해파리 전문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갯끈풀과 괭생이모자반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아열대 독성 식물플랑크톤과 갈파래류 등 다양한 유해해양생물을 주제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대응 기반 확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한중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양국 해양생태계 현안의 공동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 진행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4개로 구성됐다.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을 쉽게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 대상 해양오염 방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 개최 해양환경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공단은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과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을 중심으로 사고사례와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항목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현장 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의 정기 안전점검,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 동참… 10월 19일 어선 구명조끼 상시 착용 시행 앞두고 안전문화 확산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 제도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주도로 진행된다. 공단은 소속 선박과 차량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임직원 릴레이 참여를 독려해 안전의식 내재화를 추진한다. 대국민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종사자 안전 캠페인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현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은 구명조끼 착용이 해양사고 인명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추석 앞두고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해양환경공단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속기관과 사업장에서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물치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현장과 인천지사, 제주지사에서 실시됐으며 명절 기간 작업 밀집과 잦은 교대로 높아질 수 있는 재해 위험을 선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공정별 위험성 평가 결과 재확인, 무리한 공기 및 납기 단축 방지, 화재와 폭발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혼재작업 조정 등 안전조치 이행 수준을 점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배포한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현장에 적용하고, 공단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교안으로 교육을 병행해 주요 작업별 핵심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기본과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 아래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강원 양양 남애리 해역에서 민간 협업 수중정화활동… 해양쓰레기 300킬로그램 수거 해양환경공단은 26일 강원 양양 남애리 앞바다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구역 조도 인근 해역의 보호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장비 중심 수거 방식 대신 인력과 수작업을 활용하는 친환경 수거 방식을 시범 운영 중이며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양양 조도와 제주 문섬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남애리 해역은 돌고래 무리가 자주 목격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번 활동에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전문 다이버 12명이 참여해 통발 등 폐어구 약 300킬로그램을 수거했다. 해양환경공단은 민관공 협업을 통한 수중정화활동을 지속해 해양보호구역의 보전 효과를 높이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