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국민 100명 참여해 사업·서비스 개선 해양환경공단이 국민의 시각에서 해양환경 사업과 공공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조직을 출범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0일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2026년 국민소통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소통참여단은 공단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 의견과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국민 참여 조직이다. 공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해양환경과 공단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에는 총 322명이 지원했으며, 공단은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해양환경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대국민 서비스 모니터링, 현장 소통활동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은 참여단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경영관리와 해양환경 분야 공공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 의견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와 사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발대식은 참여단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해양환경공단이 여름철 자연재난과 폭염에 대비해 인천·평택지역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지사와 평택지사를 방문해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현장 안전보건점검과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하절기 재난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각 지사장 및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함께 지사 관할 선박, 사업소, 시설물, 방제창고 등 주요 작업장을 찾아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야외 작업장 계류시설의 안전조치 상태와 방제창고 내 비축 자재 관리 상태, 상시 출동 태세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단은 협력사 근로자가 참여하는 안전 소통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보장 방안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안전은 원청과 협력사를 구분하지 않는 공동의 책임”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해양환경공단이 민간기업과 손잡고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재생로프로 되살리는 해양 플라스틱 순환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공단 본사에서 동양제강 주식회사와 해양폐기물인 합성로프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재생로프로 재활용해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해양에서 수거된 합성로프는 이물질이 붙어 있거나 혼합 재질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상당수 폐로프가 소각 처리돼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로프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단은 해양폐기물 재활용 집하장에 반입되는 폐로프를 보관·관리한 뒤 동양제강에 제공한다. 동양제강은 인도받은 폐로프를 분류한 후 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 원료를 활용해 GRS 인증을 획득한 재생로프를 가공·생산할 계획이다. GRS는 재활용 원료 사용 여부와 생산 과정의 환경·사회적 책임 등을 검증하는 글로벌 재활용 인증 기준이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해
해양환경공단이 부산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4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해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 방제세력이 협력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방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선박 좌현 선미부에 파공이 발생하고, 연료유인 B-A유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해양경찰서 등 20여 개 기관에서 1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13척이 동원됐다. 특히 공단의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는 오일펜스 외측으로 확산한 유출유를 스위핑암으로 회수하고, 잔존 유막은 소화포 살포와 스크류 분산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제조치를 수행했다. 엔담호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투입되는 대형 방제선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에서의 기동성과 유출유 회수 능력을 점검했다. 김욱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엔담호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립해양조사원 여름철 이안류 AI 감시체계 가동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안류 감시와 해양레저 안전정보 제공이 강화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반 이안류 탐지 기술을 도입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히 구축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감시 및 해양레저지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얕은 곳에 있던 물놀이객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바다 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는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10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대상지는 해운대, 송정, 임랑, 경포, 낙산, 속초, 망상, 대천, 중문, 고래불 해수욕장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 4단계로 나눈 이안류지
해양환경공단이 제주 차귀도에서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열고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무인도서의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 민관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관리 기반을 넓히기 위한 활동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 차귀도에서 2026년 제1차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무인도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해양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단법인 섬즈업 등 시민단체와 협업해 경남과 강원지역 무인도서를 정화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민간기업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도 참여했다. 이번 차귀도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해 민간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차귀도 해안가와 수중에서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차귀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해류와 바람을 따라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무인도서를 살피고 가꾸며 차귀도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무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수심 3500m급 심해 환경에서 코어시추와 환경감시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무인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심해저 자원탐사 기술 자립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지난 18일 청주오스코에서 레드원테크놀러지, 한진디엔비,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9개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연구개발 사업인 ‘해양자원탐사를 위한 무인체계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RISO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30년까지 수심 3500m급 심해 환경에서 코어시추를 수행하는 수중원격로봇과 환경영향을 감시하는 수중자율로봇, 이를 선상과 육상에서 통합 운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심해 코어시추와 환경 근접감시를 통합 수행하는 무인체계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KRISO에 따르면 수중원격로봇이 해저 지반을 시추하는 동안 수중자율로봇은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한다. 두 로봇이 수집한 정보는 선상으로 전송돼 통합 분석되고, 운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시추 작업과 환경영향을 동시에 확인하며 무인체계를 운
해양환경공단이 가로림만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침입외래종 갯끈풀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2년 최초 발견 이후 서식면적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갯벌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8일 가로림만 갯끈풀의 본격적인 제거에 앞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갯끈풀은 벼과 염생식물로 갯벌에 침입해 저서생물과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환경을 변화시키는 대표적인 침입외래종이다. 번식력과 생존력이 강해 확산될 경우 갯벌을 육지화하고 갯벌 생태계의 구조를 바꿀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식물로 꼽힌다. 가로림만에서는 2022년 갯끈풀이 처음 발견됐다. 이후 서식면적이 빠르게 늘어나 현재 약 10만㎡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발견 당시와 비교하면 서식면적이 37배 증가한 수준으로,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조기 제거와 사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공단은 가로림만의 지형적 특성과 갯끈풀 서식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작업구역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제거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력과 중장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이 국제 해양안전 전시회에서 스마트·친환경 방제장비를 선보이며 미래 해양오염 대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장비를 통해 해양방제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동반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해양환경공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6년 국제 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스마트 방제장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제 해양·안전대전은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K-해양·안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해양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 수상로봇, 전기구동 유회수기, 중질유 이송 펌프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스마트·친환경 방제장비를 선보인다. 해당 장비들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해양오염 사고 대응 현장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온디바이스 AI 수상로봇은 해양오염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해 방제 대응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로 주목된다. 전기구동 유회수기는 기존 방제장비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중질유 이송 펌프는 점도가 높은 유류 오염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가 해양분야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2026년 해양분야 여성리더십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 공공기관 여성 직원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7개 기관 여성 직원 55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Blue Mindset × AI Connect: 여성리더의 영향력·네트워크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기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분야 공공기관들이 여성 인재 육성과 조직 내 다양성 확대를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 전환이 공공부문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