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부산항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SO 50001은 조직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에너지 방침 수립부터 목표 설정, 실행, 점검,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인증 취득을 위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에너지 성과 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모니터링 및 관리 절차를 구축했다. 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와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하역장비 전동화 지원과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탈탄소·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며, ISO 50001 인증을 계기로 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영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부산항을 실현하고 글로벌 항만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는 울산대학교와 4개월간 협업해 운영한 찾아가는 혁신발굴단 아이디어랩(Idea Lab)을 마무리하고, 관련 학부생 9명을 초청해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거꾸로 제안’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랩은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공공기관 현안과 지역 과제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공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2기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청년과 지역 공공기관 소통 혁신, 울산항 인지도 제고 및 지역 자긍심 향상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울산대학교에서는 12월 초 최종 보고회를 열고 팀별 과제 결과를 공유했다. 최종 보고회에서 ‘Trust Shot’팀은 공공기관 사칭 피해 예방과 차단을 주제로 대응방안과 지역사회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항만질주단’팀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울산항의 역할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변재영 사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가 기관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 울산항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
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복합물류 부지 55만㎡ 공급…내년 1월 입주기업 공모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는 2026년 1월부터 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복합물류 부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45일간 진행되며, 인천항만공사는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IPA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554,155㎡ 규모의 수출입물류 및 제조시설용 부지를 공급한다. 수요 다양화를 위해 초소형 4개 필지(약 4만3천㎡), 소형 9개 필지(약 19만5천㎡), 중형 2개 필지(약 9만6천㎡), 대형 2개 필지(약 22만㎡)로 구분해 제공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복합물류와 공동물류, 제조물류, 냉동·냉장물류 등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화물 물동량 창출과 연계되는 분야 전반이다.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사업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IPA는 모집공고에 앞서 국내외 수출입물류 및 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배후단지 설명회를 2026년 1월 중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항만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환 전담 팀(TF)’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담 TF는 김순철 경영부사장을 장으로, 공사 내 핵심 부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처럼 개별 부서 단위로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사 차원에서 AI 사업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9일 오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천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혁신 로드맵과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전담 TF는 기관 생산성, 대국민 서비스, 항만 안전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공사는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통합과 디지털화에 주력하는 한편, 분과별로 세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내부 역량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는 AI 기술 특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TF가 수립한 추진 전략과 과제를 검토·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공사의 생존과 인천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필수 과제”라며 “전담 TF 출범을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12월 26일 한국내부통제연구원으로부터 공공부문 내부통제 및 감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내부통제연구원은 국제 수준의 체계적인 내부통제체계 확립과 문화 정착을 목표로 설립된 내부통제 전문 연구기관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의 구축·운영·평가 관련 연구와 교육, 자문,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하고 있다. BPA는 내부통제와 자체감사 기능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과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이를 기관 운영에 접목해 내부통제가 전사적 실천 과제로 자리 잡도록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평가 요소로 꼽혔다. BPA는 앞으로 내부통제 및 감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공공부문 전반의 책임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은 내부통제와 감사가 조직의 핵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선제적 위험관리와
경기평택항만공사(GPPC, 사장직무대행 김금규)는 12월 2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여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배경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전환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와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안전! 중대재해 ZERO!’, ‘안전인권! 안전실천!’, ‘위험 STOP! 시민재해 ZERO! 안전우선!’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금규 사장직무대행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약속이며 그 어떤 성과도 안전보다 우선 될 수 없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은 안전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중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한 해 부산항이 성취한 주요 성과 가운데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5년 부산항 10대 성과’를 12월 26일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주요 성과 후보 15건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반 국민 투표를 진행해 최종 10대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약 4,200여명이 참여해 부산항 성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투표 결과 ‘부산항 종사자 4년 연속 중대재해 0’,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로 부산항 위상 입증’, ‘2년 연속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지속가능경영 평가 대상’ 등이 올해 부산항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사업현장 종사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르웨이 선급(DNV)이 연결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세계 4위 항만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허브 항만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분야에서는 국제 평가인 ‘2025 L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 북항 마리나에서 2026년 1월 한 달간 어린이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키 130cm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은 주 4회(화~금)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과 중급반 각 20명씩이며, 강습은 호흡법, 물에서 뜨기, 영법 교정 등 초보자부터 수영에 능숙한 어린이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접수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북항 마리나 아쿠아시설 1층 리셉션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접수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 북항 마리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인천항 혁신을 위한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천항 관련 업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사례 발굴에 나선다고 12월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업무 개선 성과를 만든 사례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선 효과를 낸 업무 사례 또는 신규 모델 사례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공모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인천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 혁신’, 물류 흐름 개선과 여객 편의 증진 등을 다루는 ‘대국민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재난과 사고 예방 등 ‘항만 안전’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업무 효율성, 창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최우수상 1작, 우수상 4작, 장려상 6작에 상금이 수여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수상작을 향후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핵심 참고자료로 활용해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월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운영을 맡아, 인천지역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 인공지능 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11월부터 약 한 달간 하늘샘학교와 한오름학교에서 총 22회 진행됐다. 공사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두 학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65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기본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인공지능과 연계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하거나 K-POP 음악을 완성하는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AI 활용 역량과 진로 동기를 높였다고 공사는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 수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면서 앞으로의 진로나 목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환경사회투명경영(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