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0.0℃
  • 구름많음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2.0℃
  • 구름많음울산 1.7℃
  • 구름조금광주 1.4℃
  • 흐림부산 1.9℃
  • 구름조금고창 -0.4℃
  • 흐림제주 4.0℃
  • 구름조금강화 -3.6℃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2℃
  • 흐림거제 2.5℃
기상청 제공

2025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7101만 톤 처리… 컨테이너 3211만 TEU 사상 최대

2025년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7101만 톤 처리… 컨테이너 3211만 TEU 사상 최대

해양수산부가 2025년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 통계를 발표했다. 총 물동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환적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 전국 무역항의 총 처리 물동량은 15억7101만 톤으로 전년 15억8565만 톤보다 0.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13억4125만 톤으로 0.7% 줄었고, 연안화물은 2억2976만 톤으로 2.1% 감소했다.

반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3211만 TEU로 전년 3174만 TEU 대비 1.2% 증가해 역대 최대 처리량을 기록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1753만 TEU로 0.9% 감소했으나, 환적 컨테이너가 1441만 TEU로 3.8% 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과 일본과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대미 수출입 물동량이 4.2% 감소한 점이 수출입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했다.

주요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2488만 TEU를 처리해 전년 2440만 TEU 대비 2.0% 증가했다. 부산항 수출입은 1078만 TEU로 1.1% 감소했지만, 환적은 1410만 TEU로 4.4% 증가했다. 수출입은 말레이시아와 일본 물량 증가가, 환적은 중국과 미국 물량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은 344만 TEU로 전년 356만 TEU 대비 3.2% 감소했다. 수출입은 340만 TEU로 3.0% 줄었고, 환적은 3.9만 TEU로 20.2%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국제 통상 불확실성에 따른 중간재 교역 부진, 해외 선사의 항로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광양항은 206만 TEU로 전년 201만 TEU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입은 180만 TEU로 6.1% 늘었으나 환적은 25만 TEU로 19.5%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유럽향 서비스 신규 유치가 수출입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10억1813만 톤으로 전년 10억3362만 톤 대비 1.5% 감소했다. 광양항은 2억3367만 톤으로 3.1% 줄었고, 울산항은 1억9260만 톤으로 0.7% 감소했다. 평택당진항은 1억36만 톤으로 2.4% 줄었으며, 인천항은 9016만 톤으로 3.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차량 및 그 부품이 1억244만 톤으로 5.8% 증가한 반면, 유류는 4억5831만 톤으로 2.0% 감소했다. 광석은 1억2366만 톤으로 1.9% 줄었고, 유연탄은 1억1436만 톤으로 2.4% 감소했으며, 철강은 7626만 톤으로 2.1% 줄었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불안정성,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운 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