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지역 청렴웨이브와 이해충돌방지 다짐대회 캠페인 전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연말연시 부패 취약 시기를 앞두고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와 함께 이해충돌 방지 인식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12월 17일 공단 본사에서 출근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 프리(Free) 쿠키’와 핫팩,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해충돌 방지에 대한 조직 내 인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렴웨이브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 지역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협의체다. 공단은 협의체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원칙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내부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임한규 경영기획본부장과 윤리경영 담당자가 참여해 직접 배부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사적 이익을 위한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등 이해충돌 방지와 관련된 청렴 문구가 담긴 쿠키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로보틱스가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생산 공정 자동화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12월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전반의 수작업 중심 공정을 혁신하고, HD현대의 F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율 운영형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이 축적해 온 생산 공정 자동화 역량과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조선소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선소 주요 생산라인에 로봇 비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실제 작업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검증한 뒤 최적 공정 모델로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로봇 자동화 적용 범위를 조선 현장으로 넓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공정 단축,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규 자동화 기술의 공동 연구와 조선업 특화 로봇 솔루션 개발도 병행해 그룹 차원의 기술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한나영 학생 등 5명이 11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 ‘제34회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학부 4학년 한나영(팀장) 김민혁 김경민 이지환 박시은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부승환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팀은 ‘차세대 친환경 Gas Carrier의 개념 설계’를 주제로 자유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팀이 제안한 선박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추진 방식에 SMR을 적용하고,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중립 목표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 운반체로서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암모니아 운반선 형태로 개념 설계를 제시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SMR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가 차세대 가스 운반선의 개념을 제시하는 동시에 향후 관련 추진 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나영 학생은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 개최 졸업예정자 취업 연계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수산계 고교 졸업예정자의 승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협, 주요 선사와 함께 취업설명회를 열고 현장 채용 연계를 강화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2월 16일 해양수산부, 대형선망수협, 주요 수산계 선사와 공동으로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계 고교 승선계열 학생들의 업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어선 승선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취업설명회에는 성산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39명이 참여했다. 전공별로는 어업과 25명, 기관과 14명이다. 연수원은 참가 학생들이 대형선망수협을 비롯해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등 주요 원양 선사 및 연근해 선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훈련 과정이다. 연수원은 3개월간의 전문 교육훈련을 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장애 청소년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도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개 단체를 대상으로 총 5회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수중 환경 적응력 향상과 수상 안전사고 예방, 위기 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학생들이 수중 활동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조정해 진행했다. 교육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수상활동장에서 이뤄졌고, 전문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다. 교육원은 수업 전후 안전 점검과 활동 중 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 과정 안전 관리에 집중했으며, 수상 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 청소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여수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체육회,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여수시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을 지원했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참가자 모집과 홍
산식품 수출대전 18일 개최 엠에이치수산 7000만달러 수출공로탑 청산에식품 김스낵 브랜드 대상 해양수산부가 12월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고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격려한다. 행사에서는 수출공로탑 수여와 수출유공 표창, 수출 브랜드대전 시상,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해수부는 올해 100만달러 이상 수산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한 42개 업체에 ‘수출공로탑’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엠에이치수산은 지난해 5000만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약 8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7000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와 선일물산㈜은 각각 3000만달러 공로탑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엠에이치수산은 냉동 수산물(고등어, 참치 등)을 중심으로 수출입과 유통을 수행하는 업체로,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부터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지까지 20여 개국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 업체가 올해 이집트 등 신시장 개척과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5%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산식품 전체 수출은 11월 말 기준 30억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개관 준비 본격화 신규직원 53명 공개채용 해양수산부가 내년 상반기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법인 설립과 개관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설립추진단을 통해 경력직과 신입직, 공무직 등 총 5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력직은 수석급 4명, 책임급 6명, 선임급 15명, 공무직 3명이며, 신입직은 원급 25명이다. 직무는 경영기획과 기획예산, 소통협력, 운영지원, 정보기술, 시설안전, 전시기획과 전시운영, 교육, 연구 등 과학관 운영 전반을 포괄한다. 채용 공고는 12월 18일 시작되며, 지원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2026년 3월 최종합격자를 확정하고 3월 중 임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를 1월 30일 발표하고, 온라인 인성검사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수석급과 책임급, 공무직의 경우 2월 11일과 12일에 실시하고, 선임급과 원급은 2월 28일 필기시험 이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면접을 진행
HD현대1%나눔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 지역 아동들에게 겨울용품 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2월 17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나눔 캠페인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22년부터 HD현대중공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와 함께 울산 지역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울산 동구 지역 아동 110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선물은 크로스백, 목도리, 무릎담요, 무드등, 멀티비타민 등으로 구성됐으며, HD현대중공업 신입사원 등 직원 10명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며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앞으로도 행복한 꿈을 꾸며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해피보트 어린이집’도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1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