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경북 구미 생산현장을 찾아 제조부문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공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로봇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생산 시스템 혁신을 주문했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제조부문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M벡셀,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등 제조부문 계열사 대표들과 그룹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계열사별 현장점검과 함께 자동화 전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SM그룹 제조부문에서는 SM벡셀의 배터리, 남선알미늄의 알루미늄 및 자동차 부품, 티케이케미칼의 합성수지 등 주요 생산시설이 구미산업단지에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 시스템 혁신을 위한 로봇과 AI의 적극적인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내외 무역환경과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우 회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여건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 나가야 할지 답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국립부산과학관이 동남권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KIOST는 국립부산과학관과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양과학 콘텐츠 개발과 대중화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OST의 연구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일반 시민이 해양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강연, 특별전 등을 공동 추진하고, 해양과학 콘텐츠 개발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KIO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성과를 전시와 교육 현장에 적극 연결해 해양과학의 대중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국립부산과학관 역시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과학관의 전시·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시민들이 해양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KIOST 협력 특별전도 운영 중이다. 전시에서는 해양탐사선 이사부호와 수중건설로봇 모형, 심해저 광물자원 등 주요 연구성과가 소개되고 있으며, 독도 해양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희승 KIOST
해양수산부가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의 유럽시장 홍보와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해수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MCF 세계총회와 연계해 K수산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CF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셰프 협회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와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행사 기간 유럽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유럽 등 전략시장을 겨냥한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에는 22개 업체의 50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도 출품되며,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3개 업체 제품은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과 식당,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총회 이후에는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국립한국해양대 성주현 교수팀,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 AI혁신챌린지 대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성주현 교수 연구팀이 ‘2026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에서 AI혁신챌린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해사인공지능보안학과 양민석 석사과정생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심건호 학부연구생이며, 성주현 교수는 우수지도자상도 함께 받았다. 이번 수상은 유수지의 AI 객체 탐지와 상황 판단 상용화 기술의 연구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팀은 해양·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해사 분야에 적용 가능한 LLM과 VLM 등으로 연구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2026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은 부산인공지능융합기술협회가 국내 AI 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연구자, 기업인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3월 6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AI챌린지 부문 수상자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양민석·심건호 학생이 포함됐다. 성주현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연구실 구성원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국적선사들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친환경 선박 신조보다 기존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 개량 중심으로 친환경 전환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등 10개 정기·부정기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선사 10곳 중 8곳은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해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친환경 선박 건조 시 선가가 15~20%포인트 상승하는 데다 연료 공급 인프라 부족,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지연 등 규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진공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사들은 비용 부담이 큰 친환경 선박 신조 발주보다 기존 선단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대응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육상전원공급설비(AMP) 활용, 바이오연료 사용,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등 에너지절감 장치 도입이 제시됐다. 특히 선사들은 돛이나 로터를 활용해 바람의 힘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를 가장 유망한 설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HMM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자동차부두에서 LNG 벙커링 작업을 수행하며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기능 확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 운반선을 대상으로 벙커링 작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을 대상으로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약 11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다. 연료 공급과 자동차 하역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선박의 항만 체류 시간을 줄인 점도 이번 작업의 특징이다. 공사는 벙커링에 앞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 절차,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 확보를 우선해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광양항은 LNG 저장 및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작업을 계기로 LNG 벙커링 상용화 기반을 넓히고, 향후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LNG 벙커링 작업을 통해 친환경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제14기 해리포터 기자단 출범…국민 눈높이 정책소통 강화 해양수산부가 국민의 시선으로 해양수산 정책과 현장을 전달할 ‘제14기 해(海)리포터 기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국민 소통 활동에 들어간다. 해수부는 17일 발대식을 열고 올해 활동할 해리포터 기자단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리포터 기자단은 대학생,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로 구성돼 해양수산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3년부터 운영돼 온 이 기자단은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정책 현장과 해양수산 이슈를 소개하며 국민과 정책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정도현 해양수산부 대변인이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콘텐츠 전문가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자단의 실무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제14기 해리포터 기자단은 앞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현장 취재, 정책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해양수산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국민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는
해수부·노동부, 양식장·염전 안전보건 실태조사 착수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양식장과 염전에서 일하는 어업종사자의 안전·보건 작업환경을 공동 점검한다. 두 부처는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양식장과 염전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감전과 질식, 각종 질환 등 안전·보건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양식장과 염전의 작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전국 250개 사업장으로 양식장 200곳과 염전 50곳이다. 해수부와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맡는다. 합동조사단은 천해양식, 육상수조식, 해상가두리, 염전 등 업종별 작업방식과 작업 장소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관리 조사표를 마련해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업종사자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정비와 재정사업 발굴, 안전·보건 관리 인력 확충, 조직 신설 등 후속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현장의 사업주 의식과 작업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