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수협은행과 녹색금융 협력 체결 친환경선박 전환 투자 촉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수협은행과 친환경선박 전환을 위한 녹색금융 협력을 맺고 금융과 데이터 기반의 감축 성과 창출에 나섰다. 공단은 10월 31일 친환경선박 인증 등급 3등급 이상 선박 건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녹색금융상품 개발과 투자 확대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친환경 선박 지원을 위한 상품 설계와 운용을 공동 추진하고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 데이터를 관리·공유해 녹색금융이 실제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탄소중립 해운 구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대상이 되는 녹색금융은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인증 등급 3등급 이상 선박의 건조와 운용을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제시한 수송 분야 녹색경제활동 기준에 부합한다. 스코프3는 원재료 조달, 물류, 폐기 등 기업 외부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까지 포함하는 범주로 해운업의 전 주기 감축 관리에 핵심 지표로 쓰인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선박 인증기관으로 선박·기자재 인증과 온실가스 감축·배출권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올해 8월 한국해양진흥공사, 9월 한
CJ대한통운 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로 화물차주 차량 교체 비용 낮춘다 CJ대한통운이 현대커머셜과 전속 금융 제휴를 맺고 화물차주 대상 저금리 전용상품을 도입해 차량 교체 부담을 낮춘다. 금리 인하를 통한 실구매가 절감과 노후 상용차 교체 촉진으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10월 31일 화물 위수탁차주 및 협력사를 위한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현대커머셜과 전속 금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렸으며 CJ대한통운 최갑주 더운반그룹장, 현대커머셜 김재완 산업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대형 화물차 특성상 구매·유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시중 금융사 대비 금리를 낮춘 전용 자동차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CJ대한통운 협력사 소속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저금리 프로모션을 시범 운영한 뒤,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가입 차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구성은 차량 구입자금 외에도 화물차 담보대출, 사업자 신용대출 등으로 다양화해 차주가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진공 순직선원 합동위령제에 추모 물품 지원 바다영웅 모심 사업으로 유가족 예우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월 29일 부산 태종대공원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린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1천만 원 상당의 추모 물품을 지원했다. 해진공은 KOBC 바다영웅 모심 사업을 통해 해운산업 종사 중 순직한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위령제를 찾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다. 올해 모심 사업 규모는 총 7천만 원으로, 위령제 물품 지원 1천만 원과 별도로 순직·장해 선원 유가족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선원·항만 종사자 대상 예우 지원금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예우 지원금은 협약기관과의 절차에 따라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합동위령제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 8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고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후원했다. 해진공이 제공한 물품은 선원복지고용센터를 통해 약 700명의 유가족 및 참석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순직선원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바다영웅 모심을 통해 해양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해 해양 공동체의 든든한 동반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전면항로 증심 추진 탄력 국감서 예타 착수 답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필요성이 공식 이슈로 부상했다. 주철현 의원은 16m 수심으로는 2만 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의 상시 입항이 어려워 조수 대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증심 준설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글로벌 선박 대형화가 가속하는 상황에서 진입항로 부족이 항만 경쟁력 저하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부산항 진해신항이 23m급 수심 확보와 단계적 증심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항로 증심이 예타 절차로 진입하면 지역 최대 현안인 컨테이너 전면항로 증심 사업이 계획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여수광양항 AI 기반 스마트항만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자동화 기술 개발을 검토하고 타 항만으로의 단계적 확산을 주문했으며,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업계는 전면항로 증심이 이뤄질 경우 초대형선 정시성 제고와 환적 유치 확대, 선박 대
울산항만공사 취약계층 50가구에 동절기 이불 전달 기후위기 대응 복지 지원 울산항만공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30일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어르신 50가구에 동절기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간절기 한파 등 이상기온에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영향이 취약계층에 더 크게 미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대응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과 학생 해양안전 생활수영 교육 업무협약 체결 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10월 29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학생 해양안전과 생활수영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와 김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진도군 관내 초등학생 대상 해양안전 및 생활수영 교육의 운영과 지원, 교원과 학생을 위한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 확대, 지역사회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김민서 운영대표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 대처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고 김미 교육장은 해양안전과 생존수영이 필수 역량이라며 안전한 체험 기회 확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배양을 목표로 생존수영과 해양안전에 관한 전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지역 교육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R 2025년도 제2·3차 공개채용 실시 미래 친환경 기술과 함정사업 전문인력 모집 한국선급(KR)이 해사산업의 안전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제2·3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정규직·계약직을 포함해 7개 분야 10명이다. 제2차 공개채용에서는 총 6개 분야 9명을 선발한다. 온실가스 2명(신입·정규직), 유체·구조 2명(경력·정규직), 원자력 1명(경력·정규직), 풍력 하중해석 1명(경력·정규직), 풍력 사이트평가 1명(경력·정규직), 친환경 2명(경력·프로젝트 계약직)으로,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제3차 공개채용은 함정사업(해군업무) 분야 전문위원 1명(경력·계약직)을 모집한다. 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 ‘기타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운영 기준’을 준용한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령·가족사항·사진·출신지 등은 기재할 수 없으며, 평가위원 과반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지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 23시까지 KR 채용 홈페이지(krs.applyin.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정규직은 필기 포함)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세
HD현대중공업 북극항로 겨냥 3MW급 전기추진기 POD 시연 기동성과 친환경성 확인 HD현대중공업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친환경 고기동 선박 추진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10월 30일 경남 함안군 선박 추진용 방향타 제조 공장에서 프로펠러와 모터를 직결한 선회식 전기추진기(POD, Podded Propulsor) 3MW급 시제품을 공개하고 선회 성능 등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과 공동개발 컨소시엄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박의 선회 및 추진 제어 시험을 점검하고 실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2026년까지 실해역 검증과 선급 인증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POD는 추진축과 지지대, 방향타를 별도로 두지 않고 프로펠러와 타 기능을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한 장치로, 엔진룸 공간을 줄여 선형 최적화와 저항 감소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시제품은 영구자석형 모터를 적용해 조종 응답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극저온과 해빙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전제로 설계됐다. 북극항로 운항에 필수적인 쇄빙선의 기동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