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한중 여객 회복 선도, 부산항 여객터미널 활성화 기여여객·화물 복합 운송으로 관광과 무역 동시 지원… 지역사회 연계성도 강화 한중 간 해상교류의 대표 노선인 부산-웨이하이 항로에서 운항 중인 석도국제훼리가 최근 해상관광 회복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한중 간 첫 여객 운항을 재개한 선사로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물류 연계 성과를 통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정상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석도국제훼리는 부산과 중국 산둥성 위해를 잇는 정기 여객·화물 복합선박을 운항 중이다. 팬데믹 기간 중 한중 간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2023년 8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여객 운항을 재개해 해상 여객 재개 흐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정시 운항률과 여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 서비스 개선 노력도 이어오며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중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상교통 수단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공편 대비 여유로운 이동환경과 가격 경쟁력, 대량 수하물 운송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부각되며,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해는 산둥성의 대표 관광지로, 석도국제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 창업기업 지원… 사무공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월 20일 사회적경제 지향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인 ‘소셜비즈스퀘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창업일자리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실 공간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남구 봉월로에 위치한 소셜비즈스퀘어는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이 함께 갖춰져 있다. 향후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소셜비즈스퀘어가 지역 창업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조류 탄소흡수원 확대 방안 논의… 탄소거래시장 대응 기반 마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1월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 방안과 탄소거래시장 진입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공단 주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렸으며, 정부·국회·지자체·해양수산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이 국제적으로 합의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포럼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포럼은 세계적 블루카본 연구 권위자인 호주 퀸즈랜드대학 캐서린 러브락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해조류 탄소흡수력 측정 방법론 개발 성과 ▲바다숲 탄소거래제도 도입 및 활용 방안 등 총 6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신규 탄소흡수원 확대 전략과 국제 탄소배출권 제도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해조류를 중심으로 한 블루카본은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자연기반 해법”이라고 강조했으며, 김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 인정… ESG분야 국내외 4관왕 달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과 국제적 수준의 공시체계는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그간 ▲ESG 전략 수립 ▲탄소중립 항만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청렴·안전 조직문화 정착 ▲협력사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항만물류 산업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최근 미국 LACP가 주관한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BPA는 올해 ESG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송상근 사장은 “우리 공사의 ESG 실천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총 수주잔고 132척,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 지속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1조 9,22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 7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가 확대되는 흐름에 따라, 친환경 교체 수요가 수주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계약 1건 등 총 39척, 69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총 132척, 약 282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이는 중장기적 안정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수익성과 시장 흐름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 예정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해양 프로젝트 수주까지 완료되면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항 해양수산 고위정책협의회 통해 항만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본사 31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와 함께 ‘제14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정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직무대리,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항만배후단지 공공시설 이관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매각 ▲연안여객선 선착장 안전관리 대책 ▲영종도 항만재개발 공공시설물 이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협조 등 총 5건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내 공원 및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이관을 요청하고, 연안항 물양장 인근 매립부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제안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아이(i)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여객 증가에 대비한 선착장 안전관리 강화, 영종도 항만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물 이관 관련 협력 요청 등의 사안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인천항에 중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교통·작업장 안전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의 교통사고 예방과 하역작업 현장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력 프로젝트로, 항만 내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큰 의미를 지닌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인천항 내 물류 안전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운영 협력 ▲유관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의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을 높이고 있다.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는 화물차 후면에 최고속도(90km/h) 제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교육 및 캠페인을 병행하는 교통안전공단의 대표적 교통안전 사업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의 교통사고 예방과 항만 작업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하고, 승객 안전이 최우선” 강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20일(목), 전날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번 사고는 총 26,546톤급 여객선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인명피해 없이 전원이 구조됐다. 전 장관은 현장에 도착한 직후 목포해경서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구조 활동 진행 상황 ▲응급환자 대응 ▲선박 후속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밤늦도록 구조 활동을 벌인 해양경찰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승객과 가족들에 대해 세심한 사후 조치와 심리적 케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든 해양 운송에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 해경,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