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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과 정책 회동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과 정책 회동
“부산 발전 위한 초당적 협력 필요…해양수산부 이전 등 현안 건의”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부산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정치권과의 초당적 소통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해양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통합 이전을 비롯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그리고 특별법 제정 등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들이 새 정부의 지방정책 기조와 높은 동조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지방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신호탄”이라며,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지방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부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초당적 해법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상견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정파를 넘어서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정치권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책사업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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