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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부산시장, 베트남 국가주석 접견… 부산시‧베트남 교류 협력 강화 모색

부산시장, 베트남 국가주석 접견… 부산시‧베트남 교류 협력 강화 모색

부산시는 11월 1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부산을 공식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이날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접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과 베트남 간 고위급 교류가 잇따르는 점을 환영하며 경제 문화 인적 교류의 심화를 제안했다. 시는 8월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고 9월에는 베트남 고위 공무원 연수를 통해 도시개발과 기후위기 대응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등 교류 기반을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부산 거주 베트남인 약 1만 4천 명과 유학생 5천여 명이 양국 미래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부산이 한국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서 한 베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설립 과정에 대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석은 항만과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2027년 베트남 안장성에서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양국 교민 규모와 교역 목표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교역 1천5백억 달러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지방성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양국의 특별한 우정이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부산시가 베트남과 함께 상생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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