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고유가 충격에 118억 지원…연안해운업계 경영안정 나선다 한국해운조합이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연안해운업계를 위해 총 118억2000만원 규모의 긴급 경영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해운조합은 4월 1일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유가연동보조금 선지급,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석유류 공급 수수료 전액 감면 등을 담은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조합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보 전이라도 유가 상승분 보전을 위한 유가연동보조금을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예산 확보와 실제 집행 사이의 시차를 메워 현장의 자금난을 덜기 위한 조치다. 지원 규모는 월평균 약 4억6400만원으로, 9개월간 총 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합은 향후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 이를 보전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한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전국 54개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면세유 세액 환급금과 여객선 카드 매표대금 등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코로나19 당시 업계 경영 회복을 뒷받침했던 지원 체계를 다시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개념설계에 참여하며 대미 조선사업 확대에 나섰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와 디섹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해군 군수지원체계와 연계되는 사업으로, 삼성중공업의 미국 시장 공략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본격화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나스코, 디섹과 함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분산해양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형 군수지원함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전략 사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업에서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를 맡아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대전 대덕연구센터의 400m급 대형 수조를 활용해 기동성, 보급능력, 안정성 등을 충족하는 선형을 개발하고, 향후 나스코 조선소의 미국 내 건조 과정에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대미 사업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MRO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MSRA 인증 취득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선박 건조기술과 생산 자동화
인천항과 북아프리카를 잇는 직항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처음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로 수도권 중고자동차 수출 물류의 운송 효율이 개선되고, 연간 1만TEU 규모의 신규 물동량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인천항과 북아프리카 3개 항만을 연결하는 NAX 서비스가 신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항로는 인천항 최초의 북아프리카 직기항 서비스다. NAX 서비스는 인천, 상하이, 닝보, 난샤, 포트사이드, 벵가지, 미수라타, 발렌시아, 칭다오, 인천을 연결하는 주 0.5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다. 코스코가 8만 적재톤급 신조 다목적선 18척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항과 이집트 포트사이드는 27일, 리비아 벵가지는 32일 만에 연결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등을 경유해야 했던 중고자동차 수출 물류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수도권 중고자동차 수출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운송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를 통해 연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형가스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2%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대형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중심의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탄운반선과 대형가스운반선까지 친환경 가스선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선정…3년간 15억원 확보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양 특성화 교육 역량에 인공지능 기반 실무 교육체계를 결합해 첨단 산업 인력 양성 거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한국해양대는 향후 3년간 매년 5억원 규모, 총 15억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은 기본 3년 단위로 운영되며, 향후 성과 평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해 중장기적인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대응해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기존의 지식 전달형 교육을 넘어 기업의 현장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주요 교육·훈련기관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3월 현장 심사에서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협약 체계를 한층 강
포항해수청, 울릉 사동항 야간 입항 안전 인프라 강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 사동항의 항로표지 기능을 보강하며 야간 입항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심야와 새벽 시간대 대형 여객선의 입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등대 동기점멸과 보조 조명 설치, 실시간 관리체계 도입 등을 마쳤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일 울릉 사동항 내 등대시설을 개선해 야간 항행 안전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울릉 사동항에는 뉴씨다오펄호 등 2만톤급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으나,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입항 과정에서 방파제와 항로표지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포항해수청은 이번 개선을 통해 야간에 입항하는 여객선의 운항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항로표지 시인성 강화다. 그동안 제각각 점등되던 울릉 사동항 내 등대 3기의 불빛을 동시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항해자의 시각적 혼선을 줄이고, 여객선과 어선이 방파제 위치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등대 상단에는 보조 LED 조명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주등이 꺼져 있는 시간에도 방파제와 등대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야간 시인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력 상태와 조명 장
현대글로비스가 중소 물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물류 전문가 양성 교육에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과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함께 겨냥한 사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4월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상생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소상생아카데미는 대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대기업이 프로그램별 역량인증체계를 개발하고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AI와 디지털 전환을 핵심 교육 주제로 삼았다.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의 자생력 강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기업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교육 과정을 공동 설계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운송 산업 기초, 물류 AI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AI 기반 업무 자동화 의사결정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CJ대한통운이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의 물류부문 지분을 모두 확보하고 계약물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반면 해운부문은 분리해 현지 파트너사에 넘기기로 하면서 베트남 사업 포트폴리오를 계약물류 중심으로 재편했다. CJ대한통운은 4월 1일 베트남 제마뎁과의 협의를 거쳐 양사가 조인트벤처 형태로 운영해온 물류부문 CJ제마뎁 로지스틱스 홀딩과 해운부문 CJ제마뎁 쉬핑 홀딩의 지배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양사가 보유한 물류법인과 해운법인 지분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하던 물류부문 법인 지분 49.1%를 추가 인수하고, 대신 해운부문 법인 지분 49%를 제마뎁에 넘긴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물류부문 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제마뎁은 해운부문을 독자 운영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지분 스왑을 계기로 베트남 계약물류 사업에 한층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물류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소비재, 유통, 전기전자, 화학 등 주요 산업군 비중이 확대되면서 단순 보관과 운송을 넘어 통합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갖춘 종합물류 서비스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독립경영 체제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