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준공 인천항 배후부지 58만9000㎡ 추가 조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299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 공사는 10월 29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 이후 38개월간 총 888억원을 투입해 58만9000㎡ 규모의 물류부지를 새로 조성했다.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함께 구축해 항만배후단지로서 기능을 갖췄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인천항 물동량 증가와 복합물류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1단계 개발지 내 추가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 개선과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낙호 항만건설실장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완료했다며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공급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준공에 맞춰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유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과 괴롭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호 존중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출근 길 직원들에게 대표 사례와 사건 처리 절차, 고충 상담 창구를 정리한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며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알렸다. 송상근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사전에 차단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약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7개 기관 실시협약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0월 2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기관과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항만에서 처음 추진되는 통합 유지관리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이 참여했다. 통합 유지준설사업은 기관별로 분산돼 온 유지준설을 묶어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저하, 조수 대기로 인한 이용성 감소 등 기존 문제를 해소하고, 준설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기관들은 준설과 병행해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퇴적 원인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액체부두 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통합 유지준설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인허가 지원, 액체부두 운영사의 재원 확보와 조달,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사업 총괄 관리로 정리됐다. 각 기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민관공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전국 항만
한국해양진흥공사 ISO 37001 인증 유지와 ISO 37301 신규 취득으로 준법 경영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5년 10월 두 건의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며 청렴과 준법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해진공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의 2년 차 인증을 유지하고,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을 새로 취득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금품수수와 부정청탁 등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관리 체계를, ISO 37301은 조직의 법적·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평가하는 준법 경영 체계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해진공은 지난해 ISO 37001 도입 이후 전사 반부패 활동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심사에서 청렴 리스크 관리와 청렴 활동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규 취득한 ISO 37301은 반부패 중심 관리에서 한 단계 확장해 법규 준수, 윤리 경영, 인권 등 전사 준법 리스크를 포괄하는 운영 체계를 요구한다. 해진공은 해당 체계를 바탕으로 준법 문화의 조직 내 정착과 지속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국립한국해양대 AMFUF서 ‘아시아 해양 공동체’ 비전 제시… SEA-Asia Alliance 구축 제안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마무리하며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공동 대응 체계를 제안했다. 의장교인 국립한국해양대는 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과제를 아시아 회원 대학이 함께 풀어가자고 촉구하고, 지역 표준화된 교육·연구 플랫폼 구상을 공식 의제로 올렸다. 포럼에는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선박 기술과 대체 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의 역량 강화, 해양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논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내 공동 교육과정과 연구 교류를 묶는 ‘SEA-Asia Alliance’ 구축을 제안했다.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글로벌 전략 ‘SEA-4 Alliances’를 소개하고 아시아 허브인 ‘SEA-Asia Alliance’를 중심으로 SEA-Korea, SEA-EU, SEA-America로 협력망을 확장하는
아시아나항공 2026년 유럽 노선 확대 인천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바르셀로나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내년 3월 말 밀라노, 4월 초 부다페스트에 연달아 신규 취항하고 9월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려 남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 밀라노 노선은 2026년 3월 31일 화요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출발,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 도착이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스케줄이다. 인천 부다페스트 노선은 2026년 4월 3일 금요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도착하고,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도 추진 중이다. 투입 기종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 등 총 311석 규모의 A350로, 최신 기재를 통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9월부터 인천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해파리 위기경보 전면 해제 28일 16시부터 정상 체계 전환 해양수산부가 10월 28일 16시에 해파리 위기경보를 전면 해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 남해 앞바다와 부산 경남 남해 앞바다, 울산 경북 동해 앞바다에 내려졌던 해파리 특보를 같은 시각 모두 해제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올해 해파리 위기경보는 6월 4일 관심 단계로 시작해 6월 9일 주의, 7월 28일 경계로 상향된 뒤 출현 감소에 따라 9월 29일 다시 주의 단계로 낮아졌다. 10월 셋째 주 모니터링 결과 출현량이 현저히 줄면서 28일부로 특보와 위기경보가 동시에 해제됐다. 해파리 특보는 9개 권역 가운데 부산 경남 남해 앞바다, 전남 남해 앞바다, 울산 경북 동해 앞바다 등 3개 해역에서만 발효됐다. 특보와 위기경보 유지 기간은 총 147일로 전년 148일과 비슷했다. 다만 2월과 3월 저수온 영향으로 특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8일 늦었고 해제는 7일 늦어졌다. 우리 해역 자생종인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년과 유사한 출현 양상을 보였으며 외해 유입종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 기원지에서의 유체 발생이 적어 지난해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대응 지침에 따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9일 개막 전국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전개 정부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국가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민생 회복 흐름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 온라인몰, 관광과 문화까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할인과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행사 개막식은 10월 28일 부산 광복로에서 열렸고 같은 날 저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지역 개막식이 이어졌다. 정부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내세워 국민 참여를 독려하며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경품을 예고했다. 가계 체감 혜택은 상품권과 페이백이 핵심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 대비 5%포인트 늘어난 최소 1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되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기본 10% 충전 할인에 지역별 5~15%포인트 환급이 더해진다.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에서 5만 원 결제 때마다 복권 1장을 주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가 진행되며 총 당첨금은 20억 원 규모다.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사용 증가분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도 시행해 월 최대 10만 원, 행사 기간 총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