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감염 가상 상황 대응 훈련 통해 실전 대응력 강화HMM·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민간과 해수부·과기정통부·해경 참여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2일 선박 사이버공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 HMM,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선급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선박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방위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최근 선박과 육상 간 위성통신 연계가 일상화되며, 선박 운항 시스템이 사이버공격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훈련은 그 대응력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전자해도 시스템에 랜섬웨어가 침투해 안전 운항에 위협을 가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공격 징후 감지 ▲상황 전파 및 신고 ▲초동 대응 및 복구 ▲피해 조사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됐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은 국가 수출입 물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이버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훈련은
문화복지 확대와 여성 일자리 창출 함께 실현전남 동부권 특수학교 3곳서 순회 공연 진행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기존중 아동연극 지원 사업’을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동부권 소재 특수학교 재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11월 12일 광양햇살학교를 시작으로, 20일 순천선혜학교, 24일 여수여명학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며, ‘마마두 인형극단’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YG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기존중 교육과 생활보건 내용을 접목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위생 습관 형성을 돕는 「귀동아! 치카푸카!」는 YGPA의 캐릭터 ‘귀동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YGPA는 참여 학생 전원에게 ‘귀동이 쿠션’ 600여 개를 제공해 공연의 여운을 이어가는 한편, 기관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
BPA,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완성… 감만2번 선석 운영사 선정 신선대감만터미널, 총 8개 선석 운영… 부산항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탄생 북항 기능 안정적 유지로 국적선사 거점항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2일 신선대감만터미널(주)(BPT)과 북항 감만부두 2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정책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며, BPT는 총 8개 선석을 운영하는 부산항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하게 됐다. 감만부두 2번 선석은 북항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반부두로 임시 전환돼 운영되던 곳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시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활용된다. 해당 기능은 11월 중 준공되는 감천항 대체부두로 이관된다. BPT는 기존 신선대부두(5개 선석), 감만부두(2개 선석)에 이어 추가로 감만 2번 선석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총 2,550m 길이 안벽에서 5만 톤급 선박 8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BPA는 2006년 신항 개장과 북항재개발사업을 계기로 북항 기능을 단계적으로 재편해 왔으며, 운영사 통합, 일반부두 이전, 자성
지역 대학생 대상 항만 DX·자동화 체험 교육미래 항만물류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본격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BPA와 함께하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물류분야 동계 전공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 캠프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의 물류 전공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AX)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항만물류 전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 교육에서는 BPA 실무 전문가들이 항만 DX·AX 전략, 국제물류 동향, 항만 건설 및 운영 관리체계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자동화 항만 구축, 데이터 기반 물류 효율화, ESG 정책 적용 사례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실무 사례가 공유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일차에는 BPA 신항지사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동원글로벌터미널(DGT)을 현장 방문했다. 학생들은 무인 크레인, 자동화 야드 장비, AI 기반 운영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스마트항만의
부산항 경쟁력 강화·친환경 항만 구현 등 중점 논의시민참여형 투자심사 거쳐 예산안 12월 확정 예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2일 오전 본사 중회의실에서 기관장 주재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BPA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 방향과 투자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략적 예산 편성과 중점 투자 분야 선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부산항 SOC 투자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X/DX 전환 및 R&D 강화 ▲탈탄소·에너지자립 기반의 친환경 항만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글로벌 물류영토 확대 및 북극항로 시대 선제 대응 ▲안전관리 및 보안 강화 ▲항만산업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다뤄졌다. BPA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형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항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중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수산업 미래전략 논의신정부 국정과제 연계한 수산식품 산업 발전 방향 제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11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수산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열렸으며, 정부와 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신정부 출범 이후 수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 한국원양산업협회 김영규 회장, 한국수산무역협회 배기일 회장을 비롯해 원양 및 수출입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조식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순 수산식품·신산업연구실장이 '신정부 국정과제와 미래 양식산업 구조 혁신'을, 해외시장분석센터 한기욱 센터장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하에서의 수산물 수출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KMI 조정희 원장 주재로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인력난 심화 대응, 주요 교역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 다변화 전략 등 업계의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심
수산식품 수출 전략 고도화와 국제사회 협력 방안 강조수산업 정책 방향 공유… 민관 협력 통한 성장 모색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월 1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수산 CEO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수산식품 및 원양업계 CEO,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미나는 새정부 수산정책 방향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환경 속에서의 수산물 수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국내 수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과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수산식품 수출 전략을 고도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역할을 강화해 우리 수산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산업
거제사업장서 안전 혁신 선포식 개최제도·시스템·사람 중심 '20대 과제' 전면 추진 한화오션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혁신에 돌입했다. 회사는 12일 거제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열고, 기존의 모든 관행을 탈피해 안전을 처음부터 다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리셋(Re-Set)과 리스타트(Re-Start)'를 키워드로 삼아, 제도부터 사람까지 모든 영역에서 안전문화를 다시 구축하겠다는 선언이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안전 불감증과 타협의 관성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라며 "대표이사로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이번 혁신이 반드시 현장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안전 혁신은 제도, 시스템, 사람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20대 안전 혁신 과제'를 통해 실현된다. 제도 분야에서는 안전 준수를 위한 동기부여 체계를 KPI와 연계해 강화하고, 협력사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형식적 절차는 과감히 폐지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 혁신은 반복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Safe Gu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