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나이가이 부산물류센터 저온창고 개장 본격 운영 돌입 부산항만공사는 10월 29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입주사인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가 저온창고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약 100억원을 투자해 부지 450평, 건축연면적 1,36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층 구조에 6개 보관실을 갖춘 냉동·저온 창고다. 운영 개시로 연간 약 8,500톤의 추가 물량 처리가 가능해진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의 최대주주인 나이가이트랜스는 일본 본사의 그룹사로, 신항 배후단지 내 3개 사업장에서 총 7개 창고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약 130명의 인력이 근무하며 연간 물동량은 27,600TEU, 매출은 약 270억원 규모다. 부산항만공사는 냉동·저온 물류 인프라 확충에 따라 신항의 식음료·리퍼 화물 처리 경쟁력이 제고되고 배후단지 기능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KIOST 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 본원서 역사와 비전 공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0월 29일 부산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희승 원장을 비롯한 역대 기관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해 11월 퇴역한 연구선 이어도호의 닻 제막식이 진행됐고, 역대 기관장을 초청한 KIOST 특별회고전을 통해 반세기를 넘어온 연구 역사와 전통을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 발전 유공자 포상과 정년 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희승 원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연구진의 헌신과 구성원의 도전을 강조하며 신뢰받는 연구성과로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KIOST는 1973년 10월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출범한 뒤 2012년 현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해 국내 해양과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국선급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안전성 감항 인증 협력 MOU 체결 KR 한국선급이 10월 28일 부산 본사에서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운용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김현석 잠수함사 참모장과 김상수 한국선급 함정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해양안보 핵심전력인 잠수함의 운용 신뢰성 제고와 해양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민 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잠수함과 군수지원시설 운용 과정의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협력, 잠수함 감항 인증 기준과 절차 마련을 위한 공동 작업, 관련 기술 자문 등을 추진한다. 김현석 참모장은 양 기관의 경험 공유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잠수함 운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단장은 한국선급이 함정과 상선 분야에서 축적한 검사 기술력과 국제적 신인도를 바탕으로 민 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시설 보수공사 통합 공정회의 개최 연내 예산 100% 집행과 안전사고 제로 목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0월 29일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통합 공정회의를 열고 2025년도 보수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이 주관했으며 공사별 공정률과 예산 집행 상황을 확인하고 연말까지 계획된 모든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올해 12월 적기 준공을 목표로 전체 공정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안전사고 없는 시공 현장 구현과 예산 이월 없는 100% 집행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보수 범위는 부두 상부 및 하부 구조물 보수‧보강, 임항도로 시설 보수, 154kV 종합변전소 설비 보수, 하역장비 정비 등으로 각 현장별 공정 점검과 품질‧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권동진 부사장은 항만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항만 경쟁력의 기본이자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연말까지 안전하고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현장 중심 관리와 철저한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화성특례시 경기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화성특례시가 10월 29일 ‘경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해양·관광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결합해 경기 지역 해양관광과 평택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관광 개발과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주요 사업의 국내외 홍보와 협력 강화 ▲화성시 도서 지역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참여 ▲지속적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핵심 과제로 이행하기로 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바다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고 평택항과 화성시가 해양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후속 절차로 공동사업 발굴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해양시민대학 1기 52명 수료 시민 대상 해양 전문 교육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운영한 ‘부산해양시민대학’ 첫 기수를 배출했다. 대학은 10월 28일 교내 강당에서 수료식을 열고 52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부산해양시민대학은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주간 진행된 시민 대상 해양 전문 교육 과정이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했다. 세계 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 해양관광과 레저스포츠, 해양 IT 활용, 해항사, 부산항 개항 150년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 신선대·감만터미널 견학 등 현장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과정을 지역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의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수료생이 해양 인식 확산의 시민 리더로 역할하길 당부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대학의 해양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시민과 공유한 점을 강조하며,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 기반의 지역 상생형 인재양성 모델을
선원노련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올해 44위 추가 봉안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10월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새로 44위를 봉안해 총 9,393위의 위패가 모셔졌다. 위령제는 순직 선원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부산항 정박 선박의 30초 일제 뱃고동으로 시작됐으며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헌화와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운수노련 부위원장 메리 류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해외 선원노조 대표단이 참석해 해상노동자 연대를 다졌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위패 하나하나에 담긴 이름의 의미를 강조하며 남은 가족을 위한 지원과 현장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최우선 가치라며 더 안전한 일터와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령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열리며 선원노련과 한국해운협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
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리더스 아카데미 4회차 특강 개최… 글로벌 리스크 시대 항만물류 전략 모색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0월 28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4회차 특강을 개최했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해운 항만 물류를 비롯해 국제경제와 인공지능 등 현안 강의를 통해 지역 산업 리더의 전략적 통찰과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특강에서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과 해운 항만 물류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우 교수는 미중 통상 갈등 재점화,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지정학적 분쟁과 에너지 가격 변동, 공급망 재편 등을 주요 불확실성으로 제시하고 2025년을 국제질서 전환의 분기점으로 진단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을 민첩한 적응과 공급망 운영 혁신으로 제시했다. 우 교수는 항만이 화물 처리 공간을 넘어 제조 무역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자유항 전략으로, 두바이는 항만 공항 배후단지를 연계한 복합 허브로 성장했다는 사례를 들며 여수 광양항도 입지와 인프라 강점을 바탕으로 발전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여수 광양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