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유빙수역에 갇힌 원양어선 구조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월14일 08시경(한국시간)부터 아라온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남극해 유빙수역에서 표류 중인 우리 원양어선 ‘707홍진호(587톤, 승선원 39명)’를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707홍진호는 남극해에서 이빨고기(일명 ‘메로’)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로작업 중 선미 부분이 유빙과 충돌하여 오른쪽(우현) 조타기가 고장 나서 항해가 어려운 상태로 표류 중에 있었다. 사고 당시, 같은 수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 예정이던 한국 국적 ‘썬스타호’가 어선원 보호, 어구 회수 등을 지원하며 사고선박 수리를 시도하였으나, 수리가 불가능하여 해양수산부에 조난신고를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2020. 1. 10.(금) 15:42경에 조난신고를 접수받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의 관계기관에 조난사실을 전파하였다. 또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사무국과 주변국에 조난사실과 어구회수 지연상황 등을 통보하고, 안전과 조업규제 등에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707홍진호가 표류 중인 수역이 유빙수역으로 쇄빙이 필요하여 사고해역에서 830마일(3일 항해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2020년 시무식 열어 더 안전한 바다를 향한 출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월 2일 세종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새로운 공단 출범 등 많은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철저한 현장안전관리를 통한 현장안전의 상향 평준화로 해양사고 저감에 기여하고, 국내외 정책과 환경을 반영한 굳건한 해양교통안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이 이사장은 ‘해양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공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공단은 중소형 선박 검사,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해양정보 통합·분석을 위한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원장 이상진)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위험물검사원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위험물검사원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개회사 및 인사말, 연혁보고, 홍보영상, 명예이사장 위촉패수여식 등의 공식행사와 타입캡슐 봉인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2019년 현재의 위험물검사원을 상징하는 로고, 배지 등CI와 20년 후의 위험물검사원의 모습을 그려본 직원들의 소망메시지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캡슐에 보관된 이들 자료는 위험물검사원 창립 50주년이 되는 203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상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안전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위험화물 제조기업들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30년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실천하여 위험화물 안전운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1989년 12월 15일 개원하여, 위험물의 안전한 선박운송 및 저장을 도모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40년사 발간식 개최 안전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항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 더 안전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항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4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해 한국선박안전기술원, 선박검사기술협회, 선박안전기술공단을 거쳐 지난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40년사 발간식은 26일 공단 세종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한 해수부 관계자를 비롯한 목익수 이사장 등 전임이사장들과 함께 공단 본사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간된 공단 40년사는 공단의 발전상, 주요 기능 및 역할변화와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사진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고, 공단의 주요 이슈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가독성을 높였다. 40년사 편집위원장인 공단 모승호 검사안전본부장은 발간사에서 “40년사는 단순한 사서나 백서 형태를 벗어나 미래비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난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고, 임직원들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과 기항지 등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항관리자 36명을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도서지역 등 운항관리자 미배치 지역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 운항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여객선 승선 인원이 명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여객선이 좌초 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국회, 정부 및 관계 부처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36명의 신규 운항관리자를 증원, 흑산도와 백령도 등 주요 도서지역과 기항지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공단은 기존에 운영 중인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20개소와 올해 신규 설치한 14개소, 총 34개소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내년에는 통영 사량도와 제주 추자도 등 4곳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는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 주민에게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도서지역 운항관리사무소 설치·운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과 기항지 등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항관리자 36명을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도서지역 등 운항관리자 미배치 지역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 운항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여객선 승선 인원이 명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여객선이 좌초 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국회, 정부 및 관계 부처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36명의 신규 운항관리자를 증원, 흑산도와 백령도 등 주요 도서지역과 기항지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공단은 기존에 운영 중인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20개소와 올해 신규 설치한 14개소, 총 34개소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내년에는 통영 사량도와 제주 추자도 등 4곳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는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 주민에
해수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화재나 기상악화 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을 마련하여 26일(목)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제주 어선 화재사고, 풍랑주의보 시 전복사고 등에서 나타난 사고 취약요인을 검토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어선 화재사고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경보기와 조난발신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여 화재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관실 등 특정구역의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2020년에 무상으로 근해어선 2,700척에 화재경보기를 시범보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여 2021년에는 어선 내 2~4대의 화재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타실에만 있던 조난버튼을 선원실에도 추가 설치*하여 선내 어디서든 긴급구조 신호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선설비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어선재질의 대부분(96%)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s)은 화재에 취약하므로, 이를 알루미늄 등 화재에 강한 재질로 대체할 경우 우선적으로 정부가 지원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형선박엔진 비개방 성능분석․진단 서비스 최초 시행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세한 소형선박 무상 안전진단 서비스 연계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영세 소형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엔진 유체(윤활유, 냉각수, 연료유) 성능분석 진단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진단서비스는 해양안전 분야에 최초로 도입한 사례로, 해양사고 발생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손상사고(최근 5개년 전체 해양사고 중 31.8% 차지)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공단은 소형선박의 엔진 유체 시료를 채취 ․ 분석하여 엔진 성능진단 정보를 선박 소유자에게 제공하였다. 총 100척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 분석 결과 윤활유 성분 97척, 냉각수 성분 99척, 연료유 성분 20척이 비정상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장시간 사용 또는 관리 부재에 따른 ‘윤활유 오염’, ‘냉각기 파공에 따른 청수 ․ 해수 혼입 상태’, ‘연료유에 수분 검출’ 등 다양한 엔진 결함사항이 발견되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엔진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 결과를 선박 소유자에게 제공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해양사고 우리가 줄이겠다!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 결성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영안)은 20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양사고 절감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해운조합과 ‘해양교통위험방지’ 업무협약를 맺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해양사고 분석을 위한 데이터의 공유 △해양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방지대책 마련 △해양사고예방 공동캠페인의 전개△해양교통위험방지 협력방안 모색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한국선주상호보험과 한국해운조합은 각각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해양사고분석체계 국제기준에 적합하도록 취합할 것이며,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하여 실효성있는예방대책이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는 또한 국내 해양사고 조사에 있어서의 공통적인 접근방법의 이용과 사고원인 식별을 위해다른 기관과의 추가 협력을 위해노력할예정이다. 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 회장은 “항상 더 효과적인 해양사고 재발방지 및 사전예방대책이 필요하고, 이는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고 분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마침, 우리나라 해양안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출범하였고 한국해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박중흠 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초청, 특별강연 실시‘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플랜트 건설업’을 주제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2월 11일 박중흠 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초청,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플랜트 건설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해양교통안전 관련 업계 최고기술경영인을 초청하여 공단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Safety First’, ‘삼성엔지니어링 기업 경영 사례’, ‘기업가정신’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중흠 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안전’은 과학이자 습관이라고 소개하고, 세계 유수기업의 안전경영사례를 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기업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사람’으로, 인재 발굴 및 관리의 중요성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주문하였다. 박중흠 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단합된 힘을 밑거름 삼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박중흠 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