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거제서 민‧관‧군 합동 해적진압 훈련 개시 아덴만 파병 앞둔 대조영함, 17,000톤급 국적 상선 1척 등 투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4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국적선박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해적의 본선 접근상황 신고 및 구조 요청 ②해수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③선박 피랍상황 확인 ④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⑤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해군․해운선사의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17,000톤급 국적 상선 1척과 다음달 5월 2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투입된다. 청해부대를 포함한 다국적 연합 해군이 해적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2015년과 2016년 해적공격이 각각 0건, 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에서 4월 사이 총 5건의 해적공격사고가 발생, 2척이 해적에 피랍되는 등 해적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과 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사발전재단과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협정」체결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4월 1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협정식에서 노사발전재단과 공단 노사협력을 위한 지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5년 7월 7일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에 따른 민간인력 충원과 최근 신규직원 채용이 늘어나면서 직급별, 직렬별 문화차이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이 필요한 것으로 인정받아 지원을 받게 됐다. 공단은 이번 협정을 통해, 상생협력의 노사관계구축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비용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함으로써,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노사가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어 공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사업장내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공동프로그램 소요비용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사업으로 100여개의 민관 사업장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은 공단 등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내 유입한 괭생이모자반, 중국 분포종과 일치 괭생이모자반 5월까지 유입가능성 있어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최근 국내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이 중국에 서식하는 종과 유전적으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도와 서해 신안군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유전자 분석(152개체)한 결과 중국 저우산군도에 분포하는 종과 염기서열이 99.9%이상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과 유전적 분석(144개체)을 위해 초위성체 DNA(msDNA)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확연한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는 시기와 유입량 등의 관련 정보를 예측하고 중국 연안에 서식하는 괭생이모자반의 생태적 특징을 밝히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한 다각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의 국내 유입에 따라 선박에 의한 해양조사와 지구탐사위성, 무인기(드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이용해 조기예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괭생이모자반의 대량 유입은 겨울부터 봄까지 제주도와 남해
경남 진해만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경남 고성군(당동•외산리•내산리), 창원시(송도) 및 거제시(장목) 연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4월 17일 현재, 경남 고성군(당동•외산리•내산리), 창원시(송도) 및 거제시(장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육질 100g 당 115∼245㎍으로 기준치(80㎍/100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한편, 경남 통영시(원문), 창원시(구복리•난포리•덕동•명동) 및 거제시(사등리•창호리•대곡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기준치 이하의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준치 초과해역은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해당 시•도에 요청했으며, 기준치 초과해역에서 상업적 패류채취 금지는 물론 낚시객이나 행락객들이 임의로 자연산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 17일 현재,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감천, 경남 고성군 당동•내산리•외산리, 창원시 송도, 거제시 장목리 연안에 대하여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온상승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4월 14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 내에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성희롱·성폭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양임 광양YWCA 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은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과 직장에서 발생한 각종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제 발생했던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평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방희석 사장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전국적 해파리 선제 방역에 돌입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전국 일제 조사 개시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이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전국 일제 조사에 들어간다. 공단은 매년 어민과 해수욕객, 발전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파리의 대량발생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해파리 폴립이 서식하는 지역을 찾아내는 탐색조사과 대량 서식지의 폴립 제거, 제거 후 생태계 개선 효과를 파악하는 모니터링 등 일련의 조사를 동·서·남해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수산자원의 과도한 남획, 산업화에 따른 연안구조물의 증가와 해양오염, 그리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 해파리가 여름철 바닷가 최고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그동안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해 성체를 그물로 수거하거나 절단망으로 분쇄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왔으나, 폴립 제거는 해파리가 부유유생으로 성장하여 바다로 퍼져나가기 전 단계에 있는 부착유생 단계에서 제거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해파리 피해 예방
세월호 오후 1시 30분경 목포 신항 철재부두 접안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늘 07시 인양현장에서 목포 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가 13시30분경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접안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72천톤급 반잠수식 선박인 White Marlin호에 실려 최고속력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속도로 105km의 바닷길을 지나온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떠난지 1,081일만에 부두에 접안하게 되었다. 세월호가 육상거치가 되기 위해서는 White Marlin호의 선미(배꼬리)가 부두에 접안되어야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반잠수식 선박-세월호간 고정 해체, 배수작업(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선미 측 Winch(권양기)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어, 현 접안상태에서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에 선미 측으로 접안하여 육상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육상거치를 위한 M/T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총 462대(실제 동원 456대, 예비 6대)가 동원되며, 조립(1줄당 76대, 총 6줄)과 시운전(2
세월호 오늘 07시 목포 신항으로 출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30일 밤 늦게 출발 준비작업을 마친 반잠수식 선박이 오늘 아침 07시경 목포신항으로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3.25(토) 24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22시경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하였으며, 반잠수식 선박(White Marlin호)의 운영사인 Dockwise社에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하면서, 31일 아침 07시경 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07시 출발한 세월호는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속도로 항해하여 09시30분경 제1도선점인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를 승선시킨 다음, 7~10노트(시속 약 13~18.5km)의 항해를 다시 이어가다가 12시경 목포신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역에서부터 예인선의 지원을 통해 출발 약 7시간 30분만인 14시30분경에 부두에 접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동거리 105km) 인양현장의 기상은 최대파고 1m 이내이며, 전남남부 서해 앞바다의 파고도 0.5~1m 수준으로 항해를 위한 기상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목포신항 내에 세월호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본격 가동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수습자 수색, 유류품 정리 등 인양 후속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를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 부두 내에 설치하고, 3.30일(목)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10개 유관기관 및 지자체 인력 100여명으로 구성(5반 9팀)되며, 미수습자 수색, 신원 확인 및 장례지원, 유실물 관리, 가족 심리치료 및 의료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미수습자 수색 준비단계로서 수색인력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선체 세척 및 방역, 선체 안전도 및 작업환경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본 수색단계에서는 국민안전처(해경, 소방), 국과수, 해양수산부등으로 구성된 전담 수습팀이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역부터 수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색계획은 미수습자 가족,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하여 확정할 계획이며, 유해발굴 민간 전문가로부터 미수습자 수습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미수습자를 발견하면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후 예우를 갖추어 유류품 수습, 가족 인도, 장례 등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기계연구원과 환경분야 연구 업무협약 체결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3월 29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선박 대기환경 분야 연구 역량 강화 및 선박 등 기관의 성능 향상 등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선박 환경분야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미세먼지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원천·관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운사 시범보급 등을 통해 국내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 수립 및 중·장기 로드맵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선박 대기환경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기환경규제 대응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