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유통업체·대량급식업체 「우리수산물 사랑모임」 결성

부산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2일(14시), 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생산자, 소비자, 수협, 유통업체, 대량급식업체, 시민단체 및 관련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우리수산물소비촉진을 위한 협의회(35개 업단체)를 갖는다고 밝혔다.

최근, WTO,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의 급증, 유가상승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로 국내수산업계의 경쟁력이 크게 저하되므로서 생산어업인들의 어업종사의욕이 어느 때보다 낮아져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부산청 주관으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한다. 

이를 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를 같이하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나아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좋은 수산물품 생산, 홍보하는 등 소비촉진을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부산청에서는 구체적 계획으로 ‘우리수산물 사랑모임’을 결성키로 하고, 생산어업인, 수협, 가공업체, 유통업체 및 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우리수산물 소비촉진행사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소비진작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기 활동을 통하여 상호정보교환은 물론,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