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육도 해역에 개조개 종자 47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안산시 육도 해역에 개조개 종자 47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서해 연안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 패조류용 인공어초가 설치된 바다숲 조성 해역을 활용해 종자의 초기 정착과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육도 해역에 개조개 종자 47만1,699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안산시 수산자원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산시 연안해역의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방류된 개조개 종자는 규격 검수와 전염병 검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건강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종자다. 방류 당일에는 안산시와 지역 어업인 등이 입회한 가운데 선상 방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류는 패조류용 인공어초가 설치된 바다숲 조성 해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해역은 패류의 서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개조개 종자의 초기 정착과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조개는 서해 연안에서 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패류 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종자 방류를 통해 자원
거제 연안 쥐노래미 자원 회복 나선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거제시 연안의 쥐노래미 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 방류와 산란·서식장 조성에 나섰다. 남해안 지역특화 어종을 대상으로 한 자원 증강 사업을 통해 연안 어업 기반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거제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거제시 외포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 사업이다. 대상 어종인 쥐노래미는 지역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자원회복 필요성이 큰 연안 정착성 어류로, 남해안 특화어종으로 꼽힌다. 공단 남해본부는 단순 종자 방류에 그치지 않고 산란과 서식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자원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연석 시설을 조성하고 해조류 군락지 조성, 수중폐기물 제거 작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방류된 종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안 정착성 어류의 경우 방류 이후 서식 기반이 충분히 확보돼야 자원 증강 효과가 커
수과원, 기후변화 브리핑 북 발간 “우리 바다 온난화, 전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빨라” 국립수산과학원이 우리 바다와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종합 분석한 ‘2026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을 발간했다. 수과원은 이번 브리핑 북에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 바다의 장기 변화와 지난해 주요 기후변화 이슈를 담아 어업인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북에 따르면 최근 58년간인 1968년부터 2025년까지 우리나라 주변 표층 수온은 1.60도 상승해 전 지구 평균 표층 수온 상승 폭인 0.76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온난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수온 상승률은 과거 장기 상승률의 3배 수준에 달해 해양 온난화 가속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수과원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대마난류 세력 강화와 여름철 고기압 확장에 따른 폭염 일수 증가, 해양열파의 강도 및 빈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해양생태계 변화도 전반적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수과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해양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 온난화에 따른 성층 강화 현상으로 동해 저층의 용존산소 감소와 우리 바다 전반의 표층 영양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유엔(UN) 해양과학 10년 프로젝트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인도양 심층 해양관측 분야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KIOST는 UN 해양과학 10년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심해 관측 전략(Deep Ocean Observing Strategy)에 노수연 박사 연구팀이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KIOST는 이번 참여가 국내 해양과학 연구역량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노수연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남성현 교수팀과 함께 ‘장기 인도양 심층 관측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공동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인도양 열대 해역에 설치된 수중계류선 ‘스테이션 K(Station K)’를 활용해 수온과 염분, 해류 등 시계열 관측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 물리 현상을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KIOST는 확보한 자료를 국제표준에 맞는 고품질 데이터로 생산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양 심층 관측자료의 축적과 개방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측 네트워크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노수연 박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도양 심층 관측자료를 국
해수부 차관, 부산 어업인과 간담회…연근해어업 발전 방향 논의 해양수산부가 부산지역 어업인들과 만나 연근해어업 발전 방향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어업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차관이 지난 13일 부산시 수협 조합장과 부산지역 24개 어촌계장, 어업인, 어업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고 연근해어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수부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현장에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산출량 중심의 총허용어획량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불필요한 어업규제를 줄이고, 어획증명제를 통해 국내 수산물 시장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산보조금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라 고유가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해수부는 추가경정예산에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562억원과 어선어업 경영자금 저금리 융자지원 예산 330억원을 긴급 편성한 내용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어업 현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범 차관은 “지속가능한
한국수산자원공단, 토종 첨연어 10만 마리 울릉해역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울릉 해역에 어린 첨연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동해안 토종 연어 자원 회복에 나섰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는 8일 울릉군 현포항 일원 해역에서 어린 연어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연어 자원을 회복하고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토종 첨연어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도 해역은 동해 중심부에 위치해 연어의 초기 해양생활 단계에서 중요한 해역으로 평가돼 방류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로 연어 회귀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과학적 기반의 자원 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를 통해 토종 첨연어 자원 회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는 기존 하천 중심의 방류를 해상까지 확대한 자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총 10만 마리다. 이 가운데 일부 개체에는 이석 표지를 적용해 향후 회귀율과 생존율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방류는 수온과 해류 등 환경 요인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지자체와 언론, 현지 어업인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부산 지역 대형마트를 찾아 수산물 할인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소형 고등어를 활용한 ‘국민 실속 고등어’ 판매 현장을 살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26일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을 방문해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소형고등어 시식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철 수산물과 대중성 어종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가격 부담이 커진 고등어에 대해서는 별도 할인 품목으로 ‘국민 실속 고등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생산량이 증가한 작은 크기의 고등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부담을 낮추고 수산물 소비를 함께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국민 실속 고등어 판매행사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산물의 체감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대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개별 대응을 넘어선 종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수산식품 물가 안정화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국민 식생활 안정을 위해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소비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물가 관리체계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와 공급망 위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수산물 물가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0.6% 상승했고,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은 13.0%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같은 가격 상승 배경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균형뿐 아니라 환율, 유가, 임금 등 복합적인 비용 상승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산물 가격은 상승 요인이 발생할 때는 빠르게 반영되는 반면, 하락 요인은 늦게 반영되는 이른바 하방 경직성이 뚜렷해 소비자 체감
해수부,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제철 수산물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가 봄철 제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고등어와 명태,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김, 전복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산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생활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국 56개 판매처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4개소와 온라인 32개소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명태와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을 비롯해 김과 전복 등도 포함됐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유통채널을 통해 이들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특히 최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진 고등어에 대해 별도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 300g 내외의 ‘국민 실속 고등어’를 마련해 보다 합리
해수부, 양어사료 업계 간담회 개최…중동 리스크 따른 가격 불안 점검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양어사료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원료 수급 상황과 가격 안정화 방안을 점검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양식어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3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어분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어사료 원재료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양식 현장의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양어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와 함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수협사료 등 국내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가 참석해 현재 양어사료 가격 수준과 향후 변동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분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과 가격 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