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주,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에 매년 기부 약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독도소주를 생산하는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과 울릉도·독도 해양과학연구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약정을 맺었다.
KIOST는 4월 9일 경북 울진 동해연구소에서 임진욱 케이알컴퍼니 대표이사와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고, 기부금을 울릉도·독도 연구 활성화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케이알컴퍼니는 독도 해양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앞으로도 매년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관련 특별전을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평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임 대표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에게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지원이 본격화됐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해양주권의 상징이자 중요한 해양생태계인 만큼, 기부의 뜻을 살려 해양과학 발전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욱 대표는 “울릉도·독도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미래로 이어가야 할 유산”이라며 “해양 생태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알리는 일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IOST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알컴퍼니는 독도 우편번호를 활용한 ‘40240 독도소주’를 강원도 쌀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독도에 대한 관심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해 온 점이 이번 기부 약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