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낙동강 하구 지역을 찾아 하천과 하구를 통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집중호우 시기 낙동강 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황 장관을 비롯해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이갑준 사하구청장,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낙동강 도요등 일대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홍수기 해양쓰레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도요등은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무인도서로, 하천을 통해 떠내려온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 정화기간은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하천변과 해안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관리해 해양 유입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홍수기에는 집중호우로 하천 쓰레기가 하구와 연안으로 대량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수산부는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전 수거와 신속한 처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 장관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부산 해군작전기지 마라도함에서 열린 제22회 함상토론회에 참석해 K-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상토론회는 1992년 시작돼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해양 분야 대표 토론 행사다. 해군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해양안보와 해군력 증강, 해양산업 발전 방향 등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왔다. 올해 토론회에는 해양안보와 해양산업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대전환 시대, 글로벌 해양안보와 K-해양강국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급변하는 해양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이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기술과 세계 4위 해운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해양 분야에서 AI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기술과 세계 4위 해운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이번 함상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
해수부, 여객선사고 재발 방지 혁신전략 추진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객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객선사고 재발 방지 혁신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여객선 안전 운항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형여객선 좌초사고 이후 실시한 특별현장점검 등을 통해 확인된 여객선 안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사고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선원 관리 강화와 첨단 운항기술 개발, 항로 위험구역 인지 및 통항 안전성 확보, 선박교통관제시스템 관제기능 및 상황관리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선원 관리와 운항 현장 점검이 강화된다. 해수부는 항해 당직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연안여객선 조타실 내 CCTV 설치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조타실 CCTV는 사고 예방과 사고 원인 규명에 활용되며, 이달부터 국비로 건조된 국고여객선 30척과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부터 우선 설치된다. 운항관리자가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운항 과정을 점검하는 승선지도도
제3회 선원의 날을 기념해 선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선원주간 행사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선원주간을 운영하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원의 날은 국민에게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로 정해졌으며, 2023년 선원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제3회 선원의 날 기념식은 ‘멈추지 않는 항해,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을 주제로 오는 1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념식에 앞서 사진전과 문화공연 등 사전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선원의 날을 선원과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20일까지를 선원주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연계행사를 마련했다. 선원주간은 13일 부산항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선원의 날 한마음 걷기축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어 16일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선원 세미나가 열리고, 17일에는 부산항국제여객컨벤션센터에서 해운기자단 세미나가 개최된다. 같은 날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제3회 선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물류 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 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그위넷 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 미국 시장 내 물류·상업용 부동산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과 물류 인프라 관련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잠재 투자 기회 발굴과 검토, 시장 조사, 입지 선정, 전략 자문, 물류·산업시설·항만 관련 자산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개발사와 투자자, 운영사 등 전략적 파트너를 연결하고, 실사 지원과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미국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기회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진공은 선박금융을 넘어 해운·항만·물류·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는 종합 해양지원기관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국의 터미널과 물류센터, 항만 배후단지 등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해진공의 전략적 투자 대상 가운데 하나로 꼽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을 찾아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시설 운영과 관광객 이동체계를 점검했다. 황 장관은 10일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해 관광객 이동 동선과 주요 시설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과 부산항 기항 확대 및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과 관광객이 크게 늘고 대형 크루즈선의 기항 수요도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수용 능력과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장관은 북항 크루즈터미널 주차장과 대합실, 부두를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객의 승·하선 동선과 대기공간 혼잡도, 보안검색 장비, 출입국 심사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크루즈선 입항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관광객 이동과 출입국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확인하고 터미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살펴봤다. 이어 부산항에 입항한 로열캐리비안의 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호’에 승선해 선내 보안관리 체계와 탑승자 출입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황 장관은 선장과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항 기항 확대 가능성과 관광객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