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마리타임, ClassNK ‘혁신인증’ 3회 연속 획득… 해양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기술력 공인
실시간 위협 탐지 솔루션 CYTUR-MCTI, 스마트십 보안의 새 기준 제시
글로벌 선급기관 인정받은 보안기술… 자율운항선박 시대 대비한 기술 우위 확보
해양사이버보안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라쿠텐마리타임이 일본의 대표적 선급기관 ClassNK로부터 세 번째 연속 ‘혁신인증’을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쿠텐마리타임은 7월 28일, 자사의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솔루션 ‘CYTUR-MCTI’가 ClassNK의 Products & Solutions 부문에서 혁신인증(ClassNK Certified Solution for Innovation Endorsement)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CYTUR-MCTI가 ClassNK가 제시한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앞서 CYTUR 제품군 내 CYTUR-TM(위협 모델링 솔루션)과 CYTUR-SC‑P(휴대형 스캐너 모듈)가 각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증 획득이다. 라쿠텐마리타임의 전 제품군이 글로벌 선급기관으로부터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연이어 인정받은 셈이다.
CYTUR-MCTI는 해양 사이버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해 선박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실제 해양 현장에서 수집한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사이버공격 사례와 유사한 위협에 노출된 선박을 식별하고, 취약 지점을 사전에 진단해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2024년 12월에 처음 출시된 라쿠텐마리타임은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선박에 특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운항, 유지보수까지 선박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맞춤형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선종과 운항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사용자 맞춤 보안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라쿠텐심포니 인터넷서비스사업부문 손승현 대표는 “이번 ClassNK의 혁신인증 연속 획득은 라쿠텐마리타임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해양사이버보안의 패러다임이 ‘사고 대응’에서 ‘설계단계부터의 보안 내재화’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CYTUR-MCTI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산업 전반에서 사이버 복원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급기관이 공식 인증한 해양사이버인텔리전스 기술이란 점에서 이번 성과는 국내외 조선·해운업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라쿠텐마리타임이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안전한 보안 환경 구축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라쿠텐마리타임은 앞으로도 국제 규제에 부합하는 보안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해양산업의 혁신적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