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인천 계양산서 추계 체육행사… 내항해운 제도 개선과 안전한 산업 생태계 다짐
한국해운조합이 10월 31일 인천 계양산 일원에서 ‘2025 계양산 추계 체육행사’를 열고 노사 합동으로 내항해운 관련 법 제도 개선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이채익 이사장과 박세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천항이 조망되는 정상에서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소득 확대, 내항해운 우수 선화주 법인세 감면, 인천시 선원법정교육 훈련장 건립, 내항선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조합의 중점 현안을 공유하고 정기국회 통과를 염원했다.
조합은 이날 모임을 계기로 조합원사 경쟁력 제고와 안전 운항 기반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바다로 향하는 길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구호와 함께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채익 이사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인천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정부 해양정책 기조에 맞춰 국민과 해운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향후 관계 부처 및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내항해운 세제와 인력 양성, 안전 투자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