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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정태순 회장, 한국해운역사기념관 방문…‘해운거목 8인’ 선정 기념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이 12월 15일 한국해운역사기념관을 방문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방문이 기념관 내 ‘해운거목 8인’에 정 회장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 해운산업 발전 과정에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장금상선 그룹 회장으로서 해운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전략적 성장을 이끌었고, 제32~33대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해운산업의 지속 성장과 인재 양성에도 힘써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와 고급 해기사 양성 확대를 주도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친 공로를 인정받아 조합이 선정한 ‘해운거목 8인’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조합과 장금상선이 함께해온 시간을 되짚는 한편, 육상·해상·항공 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해상 물류 시스템이 속도감 있게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항로가 비교적 고정돼 있고 단거리 운항이 반복되는 내항상선의 특성상 자율운항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내항 해운이 새로운 해운물류 시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정 회장은 기념관 내 자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조합이 추진 중인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에 기대감을 나타냈고, 연안해운 활성화 과정에서 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해운조합은 한국 해운의 역사와 기록, 조합의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을 준비 중이며, 기념관은 2026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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