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초대 관장으로 남기헌 전 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를 임명했다. 해양수산부는 17일자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남기헌 전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 17일부터 2029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내륙권 국민들에게 해양과학과 해양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내륙과 해양권 간 해양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과학 교육과 체험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남기헌 신임 관장은 2025년 8월까지 충청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충청북도 정책자문단 위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역 교육과 정책, 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관 준비와 기관 운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는 것이 해수부 설명이다. 남 관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출범을 계기로 내륙지역 국민의 해양과학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해양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청주해
해양수산부는 4월 10일자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관호 전 서울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 10일부터 2029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최관호 사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찰청 감사담당관, 전남경찰청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과 기획조정관,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부는 최 사장이 31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축적한 행정경험과 기획관리 역량, 지방과 중앙 주요 보직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현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공사 조직 안정화와 주요 현안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는 최 신임 사장이 기획 및 위기관리 능력, 폭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여수·광양항의 친환경·스마트화, 북극항로 개척 지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등 현안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사장은 광주숭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에서 공안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수홀딩스 자회사이자 해운·물류 IT 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강병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싸이버로지텍은 3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강병준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AI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해운·물류와 전략기획, IT 비즈니스 전반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으로 소개됐다. 2014년 한진해운 동서남아 지역본부 지원팀장을 시작으로 업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몬도브릿지 대표이사와 진저나인 대표이사를 거치며 사업 운영과 조직 관리 경험을 축적했다. 또 2017년부터 유수홀딩스 전략기획 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사업 방향 설정에 참여했고, 2024년부터는 싸이버로지텍 경영지원그룹장을 맡아 조직 운영체계 고도화와 경영 기반 안정화에 힘써왔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기존 운영 중심 시스템에서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를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
제25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취임사를 통해 수산업 혁신과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해양안전, 중동 대응, 해양수도권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황 장관은 해양수산인을 우리 경제와 국민 삶을 떠받쳐온 주역으로 평가하고, 해양수산부가 이들의 든든한 원군이자 신뢰받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올해가 해양수산부 출범 3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우리 바다를 건강하고 안전하며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성과를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와 2028년 UN 해양총회 유치도 해양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했다. 정책 과제로는 먼저 수산업과 어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황 장관은 어가인구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근해어업과 양식산업의 재구조화, 유통가공 현대화, 브랜드 창출과 마케팅 강화 등 수산업 전반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운항만 분야와 관련해서는 세계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제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의 초점은 전통적인 신상 공방보다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첫 장관 후보자로서 조직 안정과 정책 방향을 어떻게 끌고 갈지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고, 대통령실은 황 후보자를 두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이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의 해양·항만 정책통으로 분류된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동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전재수 전 장관 사퇴 이후 81일 만에 후임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점도 이번 인선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정책 검증의 첫 번째 축은 부산 이전 이후 해수부 운영 방향이다. 황 후보자는 지명 직후 자신을 “부산 시대의 첫 장관 후보”라고 규정하며 북극항로 시대 선도와 해양수도권 육성을 강조했다. 특히 HMM 본사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해양수산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3월 1일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비상대응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8일 상황 발생 직후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사 및 선박과의 실시간 소통채널을 통해 특이 동향도 공유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3월 1일 오후 3시 기준 우리 선박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직무대행은 앞서 2월 25일에도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경제부총리 주재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한 직후 다시 관련 회의를 열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문제, 수출입 물류 차질 최소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해운물류 영향과 함께,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