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공단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데이터 협력 워크숍을 열고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글로벌센터에서 ‘AI·데이터 실무협의체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공단을 포함한 AI·데이터 실무협의체 소속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제주지역 유관기관과 일반 국민 등 총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3일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국민 AI·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소통 간담회, ESG 기반 데이터 실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세션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기본 교육, AI 시대 데이터 정책 방향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공데이터와 AI 활용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창업과 업무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제주 해안 일대에서 ‘데이터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안 정화활동과 함께 폐자원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환경보전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벤처투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9개 기관이 실무협의체로 참여했다.
각 기관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AI 활용 확대, 창업기업 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투자·보증·유통·무역보험 분야의 데이터 연계 등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 보전, 해양오염 방제 및 해양사업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실무 중심의 데이터 발굴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기관 간 AI·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통해 대국민과 창업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AI·데이터 창업생태계 환경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친화형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벤처투자는 데이터 기반 기업 발굴과 AI·투자 연계 방안 모색을 통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유관기관의 참여도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실무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며 향후 협력 범위를 지역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AI와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데이터 실무협의체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시각화 경진대회, 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