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고용노동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두 번째로 받았다. 공단은 지난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의 인증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생과 협력,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신청기업 112곳 가운데 41곳이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은 12곳이다. 공단은 2013년 10월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설립 이후 13년 연속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비정규직 고용을 줄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민간 협력사 협의체를 운영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다만 공단의 비정규직 인원 변화와 협력사 협의체 참여기업 및 운영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양환경공단, 제주서 27일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해양환경공단이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습지 보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을 주제로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세계 습지의 날과 함께 지난 7월 확정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를 기념한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 처음 등재된 뒤 무안과 고흥, 여수, 서산 갯벌 등이 추가되면서 유산 범위가 확대됐다.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 연안습지보호지역 제1호인 오조리 갯벌이 있는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조리 갯벌은 2021년 12월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제주 바다를 소재로 한 영화 조수웅덩이 바다의 시작이 상영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과 오조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 지역주민의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1971년 2월 2일 채택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2002
강화도 갯벌에 확산했던 유해해양생물 갯끈풀의 분포 면적이 최대 3만8천㎡에서 최근 100㎡ 이하로 감소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5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습지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을 통해 강화도 갯끈풀 제거·관리 성과를 공유했다. 갯끈풀은 국외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강한 번식력과 빠른 확산 속도를 지녔다. 갯벌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토착 생물의 서식 공간과 갯벌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강화도에서는 2012년 갯끈풀이 처음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후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실제 유입 시점은 2008년경으로 추정됐다. 해양환경공단은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갯끈풀 제거·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물리적 제거 방식을 중심으로 작업했으며, 지역 갯벌의 지형과 환경을 잘 아는 주민들이 제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관리체계도 운영했다. 그 결과 2020년 약 3만8천㎡에 달했던 갯끈풀 분포 면적은 최근 100㎡ 이하로 줄었다. 최대 발생 면적과 비교하면 99%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갯끈풀 제거 방법과 성과를 비롯해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공
해양환경공단이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본사에서 ‘2026년 청렴·윤리 한 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강용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과 긍정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본사 로비에서는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다트 게임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는 직원들이 경험한 갑질 언어를 공유해 경각심을 높이는 ‘막말전시회’를 비롯해 청렴 메시지를 담은 행운쿠키 나눔, 반부패 법령을 주제로 한 청렴골든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단은 청렴소통 워크숍을 열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 솔선수범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1900마력급 하이브리드 예방선을 군산항에 배치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예방선 ‘112청룡호’를 준공하고 군산항에서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12청룡호는 선령 30년을 넘긴 기존 예방선 ‘305대룡호’를 대체한다. 총톤수 173톤으로 길이 32m, 폭 8.6m, 깊이 3.7m 규모이며 최대 속력은 약 13노트다. 선박에는 내연기관과 전기추진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적용됐다. 항만 내부에서는 배터리만으로 운항할 수 있어 연료 사용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112청룡호를 활용해 군산항 이용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고 친환경 선박 운항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나선철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군산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하이브리드 예방선을 배치했다”며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8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폐기물의 수거와 폐기를 넘어 재활용과 새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영상 콘텐츠다. 해양폐기물 새활용 아이디어와 작품, 일상 속 실천 사례, 해양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해양환경공단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브랜드 ‘RE:BLUE’를 홍보하는 콘텐츠도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린 뒤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게시물에는 ‘#해양환경공단’, ‘#리블루’, ‘#해양폐기물공모전’ 등 필수 해시태그를 표시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