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 기후변화 감시 예측 포럼 개최 산학연 협력 논의 해양환경공단은 10월 22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정부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기후변화 감시 예측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해양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양 관측과 예측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해양수산 부문의 기후변화 예측 정보 생산과 예측 기술 개발 계획, 우리나라의 대양 관측과 해양위성 기술 개발 현황,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북극 실측과 해빙 변화 예측 기술이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해양 기후예측 능력 강화와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국제적 기후감시망 구축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감시 역량 강화 과제가 논의됐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양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연구와 정책 활용, 국민 이해 제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한중 유해해양생물 공동대응 논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제11차 한중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산둥대학교 웨이하이캠퍼스 등 양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파리와 갯끈풀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괭생이모자반 등 유해해양생물은 국경을 넘어 생태계 교란과 수산업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주변국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해양환경공단은 2014년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와 해파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한중 해파리 전문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갯끈풀과 괭생이모자반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아열대 독성 식물플랑크톤과 갈파래류 등 다양한 유해해양생물을 주제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대응 기반 확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한중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양국 해양생태계 현안의 공동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 진행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4개로 구성됐다.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을 쉽게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 대상 해양오염 방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 개최 해양환경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공단은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과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을 중심으로 사고사례와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항목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현장 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의 정기 안전점검,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 동참… 10월 19일 어선 구명조끼 상시 착용 시행 앞두고 안전문화 확산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 제도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주도로 진행된다. 공단은 소속 선박과 차량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임직원 릴레이 참여를 독려해 안전의식 내재화를 추진한다. 대국민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종사자 안전 캠페인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현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은 구명조끼 착용이 해양사고 인명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추석 앞두고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해양환경공단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속기관과 사업장에서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물치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현장과 인천지사, 제주지사에서 실시됐으며 명절 기간 작업 밀집과 잦은 교대로 높아질 수 있는 재해 위험을 선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공정별 위험성 평가 결과 재확인, 무리한 공기 및 납기 단축 방지, 화재와 폭발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혼재작업 조정 등 안전조치 이행 수준을 점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배포한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현장에 적용하고, 공단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교안으로 교육을 병행해 주요 작업별 핵심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기본과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 아래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