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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전 선박에 스타링크 개통…국내 해운업계 첫 적용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전 선박에 설치하고 공식 개통했다. 벌크선과 LNG 운반선 등 운용 선박 38척 전체에 적용한 것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회사는 1월 16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4월 스페이스X의 기업 대상 서비스 리셀러인 KT SAT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해 이번에 전 선박 개통을 완료했다. 회사는 고성능 위성통신망을 기반으로 선박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선박’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기존 정지궤도 위성통신 대비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운 특성상 통신 지연이 줄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해운은 이를 통해 선박에서 생성되는 운항 및 설비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전송하고, 해상과 육상 간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선내 작업 효율과 운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데이터 기반 운영이 강화되면 연료 효율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 안전운항 수준 제고 등 해운사가 수행할 수 있는 ESG 경영 역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원 복지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장기간 항해 중에도 통신 환경이 개선되면 가족과의 상시 연락이 수월해지고,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 접근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해운은 그룹 편입 이후 선원 및 가족 지원을 지속해 온 기조에 더해, 이번 위성통신 개통이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 중인 ESG 경영에 힘을 보태고 사업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했다”며 “글로벌 해운시장의 변곡점에서 디지털 전환과 가치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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