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C 운임지수, 컨테이너 5.2% 하락 건화물 10.5% 상승
KOBC 운임지수 집계 결과, 컨테이너선 지수(KCCI)는 1월 26일 기준 1,799로 전주(1,898) 대비 99포인트(5.2%) 하락했다. 반면 건화물선 지수(KDCI)는 16,621로 전주(15,047)보다 1,574포인트(10.5%)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시황은 신조선 인도 누적과 블랭크 세일링 축소로 실질 가용 선복이 늘면서, 춘절 조기 선적으로 형성됐던 단기 고점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항로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동 오세아니아 지중해 등 환적 비중이 높은 항로에서 유효 공급 증가가 겹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또 미국 관세 인상 전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1월 수요가 둔화했고, 홍해 우회 항로가 뉴노멀로 정착되면서 운임을 지지하던 효과가 약해진 점도 하락 요인으로 거론됐다. 춘절 이후 공급 정상화가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다.
건화물선은 중국의 철광석 재고 비축 재개로 케이프사이즈가 반등한 데다 브라질 곡물 물동량 호조로 파나막스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정리됐다. 케이프사이즈는 주 후반 조정이 있었지만 장거리 물동량 확대 기대와 춘절 이후 회복 전망이 하방 경직성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나막스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출 물량과 기상 변수 등이 공급 측면 타이트함을 키우며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단기적으로는 춘절 전 화주 관망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수급 기반을 바탕으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