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2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2026 해운선사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계 교육기관 졸업생과 해기사를 채용하려는 해운선사를 현장에서 연결해 채용 과정을 한 자리에서 진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해양수산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조에 맞춰 해운산업 현장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람회에는 외항상선 초임 해기사 채용을 희망하는 해운협회 및 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가 참여한다. 외항상선 해기사를 희망하는 해양대학교 졸업생과 해사계열 학교, 오션폴리텍 과정 수료자 등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원서 접수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선사별로 면담과 면접을 통해 채용 절차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해양계 졸업생과 해운선사 간 채용을 지원해 해운산업 인력구조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부산시가 해양 일자리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청년 해기사의 안정적 현장 진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운협회는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1조 달러, 물동량이 10억 톤에 이르고 해상운송 비중이 99.7%에 달하는 만큼, 해운 전문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