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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해사인

임창현 해수부 과장, IMO 해양오염방지·대응 전문위원회 부의장 선출


회원국 만장일치로 선출…2년간 국제 해양환경 논의 주도
주 IMO 대표부 3년 근무 전문성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임창현 수출가공진흥과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제13차 해양오염 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부의장에 회원국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9일부터 5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IMO 제13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13)'에서 임창현 과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IMO는 해운·조선 분야의 안전·환경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로 정회원 176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IMO 해양오염 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는 해양·대기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의 채택·개정을 논의하는 전문위원회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양환경 관련 현안이 부각되며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73/78) 부속서 제2장(산적유해액체물질의 오염방지)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새로운 부속서, 평형수 관리협약 등의 관련 규정이 이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임창현 과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2026~2027년) 부의장을 맡아 회원국 간 의견을 조율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등 전문위원회 논의를 이끌게 된다.

임창현 과장은 1978년생으로 2007년 행정고시 50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 국제해사기구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해양환경 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전문성과 국제 관계를 착실히 쌓아왔다.

임 과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IPPAM(International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지도교섭과장을, 2020~2021년에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부의장 선출은 IMO 회원국들이 임 과장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1962년 IMO에 가입한 후 1991년 C그룹 이사국에 처음 진출해 5회 연임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최상위 A그룹 이사국으로 13회 연속 선출돼 왔다.

A그룹 이사국은 예산, 국제협약 제·개정 심의 등 핵심 정책을 주도하는 회원국 그룹으로, 주요 해운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25년간 A그룹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며 국제 해사 규범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는 IMO A그룹 이사국 지위를 20년 이상(2001년부터, 13연임) 이어가며 국제 해사 규범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해양환경 분야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KR)은 이번 PPR 13 회의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암모니아 배출수 관리 및 해양 배출 기준 관련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전문가 그룹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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