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 1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카운터 G~J 배치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 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모든 항공편의 출발·도착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 운영 효율과 승객 편의 제고가 기대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G~J 구역에 배치되며, 이 가운데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로 운영된다. 항공사는 터미널 변경으로 인한 승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안내를 강화한다. 공식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지속하고, 공항 내 주요 동선에 안내 배너를 설치한다. 2026년 1월 14일 이후 탑승 고객의 전자항공권(E-TICKET)에는 변경된 터미널 정보가 반영되며, 알림톡 등 개별 안내도 병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홍보와 고객 안내를 지속해 더욱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BNK 금융그룹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도권 육성 및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협력 확대 해양수산부가 11월 3일 부산 BNK 금융그룹 본사에서 BNK 금융그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일극체제 완화와 북극항로 시대 대비를 위한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에 금융권이 참여하는 공식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도권 육성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환 어촌 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해양환경 관리체계 해양수산 관계기관의 부산 이전 지원 해양안전 사업 해양수산 분야 국제협력 확대 등 8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금융 지원과 정책 연계가 필요한 구체 과제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정책 설계와 제도 지원을, BNK 금융그룹은 금융 솔루션과 투자 연계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을 중심으로 행정 사법 기업 금융 기능을 집적한 해양수도권을 조성해 국가 성장 엔진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 특산 쌀 구매해 취약계층 104가구 지원… 지역 상생 소비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여수지역 특산품을 구매, 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공사는 9월 30일 여수시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거북선에 실린 쌀’ 5kg들이 104포(총 520kg)를 마련해 문수기초푸드뱅크(문수종합사회복지관)와 쌍봉기초푸드뱅크(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쌀은 여수시 관내 취약계층 104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YGPA는 지역 특산품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량 기부를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병행한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여수지역 특산품 구입 및 전달식을 시작으로 11월 중 광양지역 특산품 구매와 기부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에스토니아 선박 제조업체와 KOBOT 도입 LOI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산학허브관 오션플랜 스페이스 입주기업인 연구소기업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 Innovation에서 에스토니아 선박 주문제작 기업 마인드칩(MindChip)과 해양오염 방제로봇 KOBOT 도입을 위한 글로벌 LOI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LOI를 바탕으로 에스토니아 해역의 기상과 지형 특성에 맞춘 KOBOT 성능 최적화와 현지 적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코아이는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체계를 확대해 동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택 대표는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유연한 KOBOT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가 글로벌 마케팅과 IR 지원을 지속해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Tech Innovation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SWITCH 2025와 동시 개최되는 기술 스타트업 행사로, 코아이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연
팬오션 3분기 잠정 실적 매출 1조2695억 영업이익 1252억 팬오션이 11월 3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1조2695억 원, 영업이익 12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부문별로 드라이벌크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용선료와 운임 격차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약 24.5% 감소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시황 악화로 약 57.4% 줄었고 탱커 부문도 MR 탱커 2척 매각 등의 영향으로 약 29.7% 감소했다. 반면 LNG 사업은 신조선 인도 효과로 수익이 3배 이상 늘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 단기 시황을 따라 무리하게 선대를 확대하기보다 안정적 포트폴리오 유지와 운영 효율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3조9566억 원, 영업이익은 3615억 원을 기록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팬오션은 미중 관계 완화 움직임에도 지정학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대응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보강, ESG 경
한국해운조합, 인천 계양산서 추계 체육행사… 내항해운 제도 개선과 안전한 산업 생태계 다짐 한국해운조합이 10월 31일 인천 계양산 일원에서 ‘2025 계양산 추계 체육행사’를 열고 노사 합동으로 내항해운 관련 법 제도 개선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이채익 이사장과 박세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인천항이 조망되는 정상에서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소득 확대, 내항해운 우수 선화주 법인세 감면, 인천시 선원법정교육 훈련장 건립, 내항선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조합의 중점 현안을 공유하고 정기국회 통과를 염원했다. 조합은 이날 모임을 계기로 조합원사 경쟁력 제고와 안전 운항 기반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바다로 향하는 길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구호와 함께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채익 이사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인천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정부 해양정책 기조에 맞춰 국민과 해운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향후 관계 부처 및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내항해운 세제와 인력 양성, 안전 투자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을 지
국립한국해양대 ‘OceanX’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11월 4일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교내 해수천과 방파제 도로 일원에서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OceanX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한다. LIG넥스원을 포함한 1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OceanX는 해양과 인공지능의 융합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경진대회다. 5개 대학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해양 모빌리티 시연, 디지털 트윈 경기, 자율주행 레이싱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대회에는 해양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부산의 해양 산업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다국적 학생들이 해양기술 혁신 사례를 교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한다”며 “부산의 해양 산업과 글로벌 기술이 교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울산항만공사, 드론으로 CCTV 청소 전환… 추락사고 위험 줄이고 작업시간 절반으로 울산항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가 드론 기반으로 전환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12월부터 항만 내 CCTV 정기 청소에 드론을 본격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의 CCTV는 비료와 석탄 등 분진 화물에 자주 노출돼 렌즈 오염이 빈번했다. 기존 고소작업 방식은 작업자가 높이 올라야 해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공사는 9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청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상 7미터에서 25미터 높이에 설치된 CCTV의 렌즈 오염이 효과적으로 제거됐고 청소 품질은 기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업시간은 약 두 배 단축됐으며 고소작업이 사라지면서 추락사고 위험은 사실상 해소됐다. 울산항만공사는 드론 도입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 관리 전반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드론 청소 도입은 업무 혁신을 넘어 항만시설 안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