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청 해경 세관과 배후단지 불법 전대 합동 점검 착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세관과 합동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내 불법 전대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불법 전대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임차한 항만시설을 임대인의 승인 없이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사는 이 같은 행위가 항만시설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실제 사용 주체가 불명확해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에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고 인천청, 해경, 세관이 참여하는 단계별 합동 점검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항만시설 이용 질서 확립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점검은 자체 점검, 자료 검증, 현장 확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입주기업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합동 점검반이 관련 자료를 검증한 뒤 현장 확인을 거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 전대가 적발되거나 해경 수사 의뢰를 통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차형기)는 12월 23일 동해본부 사무실에서 ‘한 해를 밝히는 청렴의 빛, 청렴트리 점등식’ 행사를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문구로 ‘청렴트리’를 함께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해본부는 구성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의 청렴 실천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차형기 본부장은 “일하기 좋은 조직의 출발점은 청렴과 신뢰”라며 “청렴트리에 담긴 구성원들의 다짐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조직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동해본부는 앞으로 청렴교육, 참여형 청렴캠페인,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본부는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정치망협회 강원특별자치도, 연어자원 보호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강원정치망협회, 강원특별자치도와 12월 24일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연어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어자원 증대를 위해 회귀 어미연어의 이동성 확보, 바다로 나가는 어린연어 보호, 연어 자연산란장 기능 제고 등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공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과 김혁수 강원정치망협회 회장,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정치망 등에 부수적으로 포획된 어미연어의 자원 활용을 강화하고, 연어 자원조성과 회귀량 조사, 표지방류와 모니터링, 연어 자원조성과 관리 정책 지원을 맡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어자원 보호와 관리 정책의 행정 지원, 수산자원관리체계 연계와 제도화, 정책과 현장 연계 강화를 담당한다. 강원정치망협회는 어미연어 이동을 저해하는 요인 저감에 협조하고, 정치망 포획 어미연어 관련 현장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연어 보호 활동 자율 실천과 어린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12월 23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부산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내 배출권 거래제 또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으로 지정된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할 수 있는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는 202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 분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로 최초 지정되면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적용이 본격화됐다. 현재 부산항에서는 총 7개 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권 거래제 또는 목표관리제 대상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공급,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탄소중립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부산항 탄소중립지원플랫폼’ 구축 방향과 PoC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공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스마트해양과 스마트시티 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약 4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지역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한국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과 함께 기술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해양교통, 해양안전, 스마트인프라 분야에서 실질 수요가 확인됐고, 공동관에서 이뤄진 기술 상담과 프로젝트 제안에도 해외 기관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 논의도 진행해 공동 연구와 실증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4개 대학이 보유한 해양, 도시, ICT 기반 기술을 연계한 융합 모델은 행사 주요 발표 세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4개 대학이 함께한 이번 참가는 부산의 스마트해양과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제시한 계기”라며 “대학 간 협
재단법인 선원기금재단(이사장 이승우)은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장기 승선 선원 격려금 전달식’을 열고, 장기간 선상 근무로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원들에게 공로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원기금재단은 30년 이상 승선 선원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하는 장기승선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기 승선 선원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장기 승선 선원 1,42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7억여 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우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해운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거친 바다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선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장기승선장려사업을 통해 선원 직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 선원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이직률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격려금과 공로패를 받은 김진식 선장은 “수십 년간 바다 위에서 청춘을 바쳤는데 재단이 노고를 알아주고 격려해 주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후배 선원들도 선원 직업에 대한 자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은 12월 24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서와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노사는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직무급 비중과 차등폭을 확대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3.0% 범위 내에서 임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임금협약서를 체결했다. 단체협약에서는 인사와 복리후생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해 19개 조항을 신설 또는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제2노조 설립에 따른 근로시간면제 조정, 통합직급 운영 개선 등 3건의 노사합의서도 체결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철희 위원장은 “노사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1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약 등을 성공적으로 체결해 뜻깊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전국보안방재노조와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11월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노사상생경영부문 수상 등 2025년 한 해 노사문화 관련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양가족과 함께하는 제3회 바다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악회는 해양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간 진행됐다. 이창민 회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이 음악회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매년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육해상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는 선원과 가족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연말을 맞아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바다음악회가 3회째를 맞이하며 내실 있는 구성과 수준 높은 연주를 바탕으로 해양가족의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박혜산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신포니에타의 연주로 시작됐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린 뒤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한 ‘톨레도’, ‘문리버’ 등이 이어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고향의 봄’과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을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스텔라 안의 솔로 무대와 크리스마스 캐럴 앵콜곡이 이어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