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남대와 공동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 출원 생장이 빠르고 높은 생산성으로 김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의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수2호는 방사무늬김 품종으로 엽폭이 넓은 광엽형이고 생장이 빠른 고생산성의 우량품종으로, 향후 김밥용과 도시락용으로 많이 가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선발해 그 형질을 고정하는 선발육종법으로 개발된 전수2호는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대학교와 두 번째로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전수2호는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현장검증시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김 양식 주산지인 신안•진도에서 현장적용시험과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오는 2018년부터 신품종을 양식현장에 보급하여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해조류연구센터는 김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선발 및 돌연변이 육종기술로 개발한 김 7품종(수과원104호•105호
FIRA 여수 안도해역 어장복원과 일자리 창출을 한번에 어업인 참여형 사업확대로 사업신뢰도 제고 및 지역경제에 활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남해지사는 여수 안도해역의 해조류 서식지를 복원하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11월 16일부터「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은 수중암반과 조간대에 서식하는 석회조류·담치·따개비 등을 고압분사기와 끌·곡괭이로 제거하여 연안어장의 해조류 부착기질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에 접어든 해조부착 기질 개선 사업은 본래의 목적인 어장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연계·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5년에는 여수 역포해역에 지역민 145명, `16년에는 여수 역포와 오천동에 3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년도 여수안도에는 지역민 120명과 함께 자연암반에 붙은 해조류 부착저해 물질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FIRA 정동기 남해지사장은 “앞으로도 어업인 참여형 생태계 복원사업을 확대하여 사업신뢰도를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어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FIRA 제주지사 제주지방조달청과 수산자원 증대에 한 뜻 수산자원조성사업과 조달사업의 교류·협력 활성화 위한 MOU체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양문호)와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김현태)은 양 기관 업무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11월 14일(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IRA 제주지사는 제주해역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바다숲,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지방조달청은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필요한 인공어초를 매년 100억원 상당 규모로 조달하고 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인공어초 구매 업무협의와 인공어초 제작장 및 해상 설치현장 공동방문을 통해 서로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수산자원조성사업과 조달사업간 정보교류 ▲원활한 조달계약 체결을 위한 교육·자문 ▲사회공헌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며, 기존 단순 업무협의나 정보공유를 넘어서 진정성 있는 상호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양문호)는 양 기관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수산자원조성사업 효과제고’와 ‘조달정책 기능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국립수과원 2018년 수산자원 이식기준 마련 국내반입•국외반출 수산자원의 품종, 수량, 시기, 크기 등 제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1월 10일 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지자체•수협•학계•업계 등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수산자원 이식승인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8년도 수산자원의 이식품종, 수량, 크기 및 시기 등에 대해 업계의 개정요청 사항을 협의•조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수산자원의 이식승인 기준」고시를 개정하고,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명정인 전략양식부장은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는 심각한 외래 질병의 국내유입 예방, 국내생태계 보호는 물론 국내 양식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고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산•학•연 협의를 통하여 내년 수산자원 이식품목의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적정 양식시설량 산정한다 11월 15일, 고성 자란만 지속가능 어장생산력 현장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오는 15일에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지소 회의실에서 해수부•지자체•수산관련단체•어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고성군 자란만 굴양식장의 수용력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고성군 자란만을 대상으로 어장수용력 산정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년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란만의 해수유동 특성에 따른 굴 먹이 공간 분포 ▲굴 먹이량과 먹이질에 따른 굴 및 가리비의 성장 ▲영양염 농도 변동 결과 ▲어장수용력 산정 모델에 의한 굴 양식장 적정 시설량 산정 결과 ▲비용 및 편익 분석에 따른 경제성 평가 등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자란만의 양식시설규모를 18.5% 줄일 경우, 먹이생물 공급이 원활해지고 조류소통 등 양식장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굴 비만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10년 누적 양식이익률이 7.5% 증대되어 222억 5천만원의 수익 증대 효과
우리 기술로 생산한 황금넙치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희귀종 황금넙치 9월 캐나다에 이어 11월 중 중국․필리핀 등에 수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Seed)를 통해 생산한 ‘황금넙치’가 지난 9월 캐나다에 수출된 데 이어, 이번 달 중 중국과 필리핀으로도 수출된다고 밝혔다. 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을 띠는 일반 넙치와 달리 일정 크기 이상(중량 2~3kg이상)으로 성장하면 몸 전체가 화사한 황금색을 띠는 체색 돌연변이로, 자연에서는 수백만 분의 1 확률로 드물게 발견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반 넙치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황금넙치를 양식용 품종으로 특화하기 위해 골든씨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영어조합법인 해연’은 자연에서 발견한 황금넙치 암수 개체끼리 교배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교배를 반복하여 태어난 양식 1세대에서는 약 20%의 확률로 황금넙치가 나타났다. 또한 체색이 황금색을 띠는 시기(중량 1.0kg 이상)도 부모 세대(중량 2~3kg 이상)에 비해 훨씬 빨라졌다. 영어조합법인 해연은 2015년 4월 부화한 양식 황금넙치 1세대를 이용하여 2016년 8월 양식 황
수산용의약품 제품 정보 해설집 양식어가에 무료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양식생산성을 올리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양식어가에 수산용의약품 제품요약해설집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본 자료집을 전국 양식어업인에게 약 3,400부를 직접 배부했다. 양식장에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은 반드시 수산전문기관 또는 전문가(수산질병관리사 등)의 진단·진료 및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약제사용 후에는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양식장에서 발생되는 수산생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경험에 의존한 수산용 의약품 처방 및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해설집에는 수산용의약품 총 874개 제품을 항생제·백신·소화제·영양제·호르몬제·마취제 등으로 분류해 최신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묻고 답하기(Q&A), 수산용의약품 전자민원시스템 사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어 양식어업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관리시스템과 제품요약해설집(e-b
산업용으로 활용된 색차계 수산생물에 적용해 기술 특허 받았다 수산생물 4종, 색차계로 생식소 성숙도 판정기술 개발 특허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색차계를 이용해 수산생물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내는 기술을 국내 수산물 4종(민어·보구치·개서대·개조개)에 적용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의 차이를 측정·정량화하는 장비인 색차계를 이용해 보구치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주요 수산생물 4종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수산자원생물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산란과 성숙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식소 육안관찰·숙도지수·조직학적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가의 의존도가 높았다. 색차계를 이용해 생식소의 색도와 밝기를 디지털 화상값을 추출해 성숙 발달 정도를 확인한 결과 그간 생태학적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한 생식소 발단단계 표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향후 수산생물 전용 색차계 기술 개발을 토대로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
추운 날씨 지중해담치(홍합)로 건강챙기세요 글리코겐 함량 풍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 만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영양은 풍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지중해담치(홍합)를 겨울철 보양 수산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는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 효능이 알려져 있어, 영양만점의 겨울철 보양식품이다. 추워진 날씨에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나이아신(비타민 B3, 3.4㎎/100g),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670㎎/100g)과 베타인류(777㎎/100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82㎎/100g)과 빈혈예방에 좋은 철분(6.6㎎/100g)과 엽산(42㎍/100g)도 풍부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의 주 생산지인 경남 및 전남 연안의 우리나라 및 국제기준(미국, EU 등)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중해담치의 단백질 성분으로부터 동맥경화의 원인이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 방안 등 논문 2편 발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해양학회’에 참가해 특별세션에서 논문 2편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추진방향’,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을 위한 법적 접근’ 등 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과정과 성과로써 학계․연구기관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한반도 해양생태계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라는 주제로 △연안습지 기초조사,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등 개별조사의 문제점 △이를 보완한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로의 전환 △조사결과 활용 및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장단기 변동 특성을 파악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 생태 환경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둘째 날에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 추세 △신규 온실가스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카본 정의 △블루카본의 국제적 인정을 위한 법․제도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