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인천해역 꽃게 어획량 증가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 소재)는 올봄 연평해역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꽃게 어획량이 1,500~2,000톤으로 전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꽃게 자원의 변동요인은 강수량에 따른 영양염·수온 등 환경적요인, 꽃게 유생(幼生) 밀도(분포 양상)·초기자원량 등 자원생물학적 요인 그리고 미성어나 포란어미의 과도한 어획, 불법어업 등의 어업활동에 영향이 많이 받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어기 어획량에 영향을 주는 2015~2016년에 태어난 꽃게 유생의 분포밀도를 조사한 결과, 2015년 992개체/1,000㎥(전년대비 75% 증가), 2016년 4,669개체/1,000㎥(2015년 대비 4.7배)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획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6년 어미꽃게의 생태조사 결과, 평균 갑폭이 13.8㎝로 작년보다 1.2㎝ 증가하였고, 산란기인 5~7월 인천해역의 강수량이 전년보다 100㎜ 이상 증가하는 등 꽃게 산란환경이 전년보다 양호해져 어획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꽃게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앞으로 울산을 찾는 고래관광 여행객들은 한 장의 관광전용카드로 관광지, 주차장,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여행자들은 본인의 여행에 대해 기록(사진 업로드, 여행기 작성 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한 쿠키, 껌, 육포, 치즈볼 등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간식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요트 경매와 수리, 복원‧개조, 전시, 요트 용품 구매 등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모두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수상팀들의 아이템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송수근, 이하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은 관광과 푸드테크 분야의 우수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시상식에서 ‘울산 남구 고래관광 여행객을 위한 투어패스 네트워
국내 생태계 보호 위해 여행객 수산생물 반입 제한한다 4월 9일 시행, 3월 31일부터 주요 공항·항만에서 제도 홍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오는 3월 31일(금)부터 한 달간 전국의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국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반입 금지 제도 실시’에 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행객이 귀국할 때 자가소비용으로 반입하는 식용·관상용 수산생물에 관하여 ‘무게 5kg 이내, 가액 10만원 이하’ 범위에서 검역증명 없이 반입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외래 수산생물로 인해 국내에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보다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는 수산생물 반입을 원칙 금지하고, 다만 해당 국가의 공인된 검역기관에서 발급한 증명서를 첨부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하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위와 같은 검역제도 개선사항을 여행객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 달간 5개 공항(인천·김포·김해·청주·대구)과 2개 항만(부산·인천)에서 제도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기관 누리집(www.nfqs.go.kr)과 누리소통망(www.facebook.com/nfqs.go)을 통해 변경된 제도의 내용을 안내하며, 여행객
수산용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세프티오퍼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가축의 세균성 질병 치료제인 세프티오퍼(항생제)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를 개발해 3월 28일 수산방역과 회의실에서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서 ▲세프티오퍼의 어병 세균에 대한 항균능력 ▲세프티오퍼의 어류에 대한 치료효능 및 안전성 ▲세프티오퍼 투여 넙치에서의 잔류성 결과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세균성 질병인 연쇄구균병 감염으로 인한 양식 넙치와 강도다리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수산동물에 세프티오퍼 사용 기준을 마련해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연쇄구균병으로 인한 넙치와 강도다리양식장에서 약 60~70%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참석한 26개 약품관련 제조업체는 치료제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인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품목허가 취득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본 치료제가 실용화되면 질병에 따른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여 양식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제주발전연구원과 연구협력 하기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3월 28일(화) 제주발전연구원(JDI, 원장 강기춘)과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JDI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 연구분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 분야 연구, 세미나, 학술행사 및 국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공동 추진을 통하여 연구의 시너지 효과제고하고, 학술 정보 및 정보자료 등을 서로 교환하고, 연구과제의 자문·심의와 연구자 교류를 통하여 양 기관의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 전국포럼 제주세미나 공동 개최 및 KMI 씨그랜트 사업 공동 추진과 협력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연구원에 이어 KMI가 지역 연구기관과 맺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의 해양수산 가치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국가전략 연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2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KMI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전국 해양수산 대
수온 상승하는 봄철, 양식생물 사육관리 철저 면역력 저하에 따른 질병 발생 우려, 사료량은 서서히 늘려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봄철 연안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어류의 적정한 사료 공급과 질병관리 등 사육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식어류는 겨울 동안 저하되었던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먹이 요구량이 늘어나는 반면, 소화와 대사 능력은 이에 따르지 못해 사료 공급 조절과 영양 강화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양식생물의 소화기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선한 사료를 조금씩 나누어 여러 번 공급하면서 사료량을 늘이고, 면역증강제나 비타민•간장제 등 영양제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식어류는 추운 겨울철 정상적인 먹이섭취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 및 생리 기능이 저하되어 수시로 양식생물 상태를 관찰 및 기록하는 등 질병 예방과 신속한 처방을 해야 하다. 봄철 돔류(참돔•감성돔•돌돔)는 영양성 질병인 녹간증이 발생했을 때 간장기능개선제를 꾸준히 투여하고, 베네데니아충에 감염됐을 때는 5∼10분간의 담수욕과 망갈이를 동시에 실시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넙치는 스쿠티카충•트리코디나충•익티오보도충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 씨 해양수산정책분야 전문가로 감소·고갈 위기인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1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56세)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신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 수산고와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학사) 및 미국델라웨어대 대학원(석사), 부경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정 이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22회)하여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정 이사장이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 조성, 산란·서식지 보호, 바다녹화 조기 달성 등 공단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 수출 수산식품, 식품 영양성분표시 관련 변경사항에 관심 가져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이하 KMI)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지난 해 7월 발효된 미국 식품 영양성분표시 규정의 개정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지난 8월 발표한 미국 식품 영양성분표시 규정의 개정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여 개정 규정에 대한 우리 수산물 수출 업계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지난 해 5월 식품 영양성분표시와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였는데, 개정규정은 영양성분 표시대상과, 표시서식, 섭취량 정보 등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기존에 필수 표기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던 가당류와 칼륨, 비타민 D에 관한 영양정보를 반드시 표기해야하며, 필수 표기대상이었던 비타민 A와 C는 자발적 표기대상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지방의 양보다는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영양학적 분석에 따라 지방에서 유래한 칼로리(Calories from Fat)은 더 이상 표기하지 않게 되었다. 이외에도 칼로리, 총 제공횟수, 1회 제공량 등과 관련된 글자크기와 굵기를
2017년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 3월 2일 경기․인천 시작해 3월 9일 경남 고성까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의 산업체 이전 및 양식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새우양식 어업인과 예비 양식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 인천시 강화군(경인북부수협 내가지점), 8일 전남 목포(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9일 경남 고성(고성수산사무소)에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순회 교육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 및 2015∼2016년 BFT 새우양식장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고,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민원상담을 모아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양식기술은 2003년부터 개발되어 현재 산업화에 진입했으며, 기존의 축제식양식보다 생산성이 10∼30배 높고 배출수가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 미래 양식기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는 친환경 양식사업을 지원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양식어업인들의 소득
해양부 속초에서 명태 방류 양양에서 다시 잡혀 작년 6월 속초서 표지 달아 방류한 명태, 양양에서 다시 잡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6월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표지를 달아 방류한 명태가 2월 25일(토)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다시 포획되어 방류 명태가 자연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 포획된 명태는 방류한 후 8개월 만에 몸길이 10.1cm(28.7cm→38.8cm) 가량 성장하고 몸무게 215.5g(191g→406.5g) 가량 증가하였으며 방류지점에서 남동 방향으로 1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명태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동해수산연구소,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및 강원양식생물연구소와 협력하여 방류한 명태 1천 마리 중 1마리이다. 해양수산부는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인공 1세대 명태를 동해에 방류하는 사업을 2015년12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그 동안 방류한 명태가 동해에 정착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명태완전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인공종자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하여 방류용 명태종자